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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우울할 틈 없는 ‘내·안·愛’
노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실태 조사 뒤 1 대 1 상담 진행
2021년 06월 01일(화) 22:40
보건소를 찾은 어르신이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실태조사를 받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노인 자살예방사업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추진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확산되면서 전국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지난해 대비 1.3명 증가했다.

이에 군은 최근 정신건강증진센터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내 7개 대상 마을을 선정,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사전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사전 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1대1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화에 대한 인식, 우울과 수면, 우울과 통증, 우울과 규칙적 생활, 행복한 노년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보건소에서는 자살 예방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관리를 위해 유관 기관과 협약, 65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 선별검사,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자문의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