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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육성…‘문불여장성’ 전통 잇는다
고교 무상교육·장학금 확대 지급 등
군·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협약
2021년 05월 05일(수) 22:00
장성군과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등 4개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지난 4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과 교육청 등 장성지역 4개 유관기관이 선조들이 이룩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학문에 있어 장성만한 곳이 없다)’의 업적을 잇기 위한 인재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개 기관이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과 인재육성에 힘을 모아나가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 ‘장성 교육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또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과 학교폭력 방지’, ‘학교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인재육성을 위한 올해 각 기관별 역점 사업을 살펴보면, 장성군은 군비 62억원을 투입해 교육 관련 4개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학금 확대 지급, 고교 무상교육·급식 지원,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창의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 농촌유학프로그램 등을 중점 운영한다.

장성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단속 강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활성화, 성폭력 예방사업 등에 집중한다.

장성소방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나선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게 됐다”며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수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전통을 계승해 시대를 앞서가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