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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편백숲, 국제 ‘숲 배움터’ 인증
덴마크 환경교육재단 수여
‘축령산 편백숲’ 아시아 3번째
2021년 04월 15일(목) 18:30
국내 최대의 편백 조림지인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이 부여하는 ‘숲배움터(LEAF·Learning about Forest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적으로는 29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몽골에 이어 3번째다.

축령산 편백숲은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산림청도 이러한 치유 효과를 인정해 지난 2010년 편백나무 군락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했다.

인증을 수여한 환경교육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성군은 FEE로부터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이 모두 포함된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받았다.

프로그램 인증은 숲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와 교육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 인증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부여한다.

장성군은 국내 최초로 받은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체험교육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축령산편백숲공간재창조사업, 축령산하늘숲길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코로나19 시대 치유의 여행지로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 최초의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축령산 편백숲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옐로우시티 장성을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