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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특수는 없지만 닫힌 지갑 열자
유통업계, 새학기 판촉전 돌입
노트북·에코 책가방 등 선보여
2021년 01월 27일(수) 19:33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한 예비 초등생이 8층 아동매장에서 책가방을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폭발하면서 여느 해와 같은 ‘졸업·입학’ 특수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중 의류비 지출을 전망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년 전보다 14포인트나 떨어졌다. 전달보다는 7포인트 하락했다.

노트북을 포함한 내구재 지출 전망도 전년보다 14포인트 급락했고, 전달보다 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유통가는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새학기 판촉을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스포츠 매장은 새학기에 맞춰 책가방과 운동화 등 다양한 상품으로 진열대를 채웠다.

5층 ‘MLB’ 매장은 교복과 잘 어울리도록 밑창을 두툼하게 만든 키 높이 운동화를 선보이고 8층 아동매장에서는 형형색색 책가방을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나온 책가방들은 화려한 색상에 가볍고 다용도 주머니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친환경 추세에 따라 ‘노스페이스’ 매장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책가방을 새롭게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5층 ‘MLB’ 매장은 교복과 잘 어울리도록 밑창을 두툼하게 만든 키 높이 운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광주신세계는 올해 졸업과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노트북 할인전과 행사를 마련했다.

8층 생활전문관에 자리한 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을 사면 무선 이어폰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한컴 오피스 패키지 제공, 콘텐츠 최대 1년 무료 사용 등 혜택도 있다.

새 노트북을 살 때 쓰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매겨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도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나 노트북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난 노트북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

본관 3층에 있는 ‘질스튜어트’는 새학기 인기상품을 28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10~20대에 인기가 많은 ‘널디’도 같은 기간 20% 할인하며, 신관 지하 1층에 있는 ‘피터젠슨’은 인기상품 제안전을 펼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