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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올해의 국제선수상’도 손흥민 차지, 4번째 수상
이강인 15명 후보 중 7위 랭크
여자선수, 지소연 5위·장슬기 6위
울산 원두재 베스트 영플레이어 3위
2021년 01월 24일(일) 22:4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AFC 제공]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4번째 수상이다.

AFC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선택-2020 최우수 국제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이 25.0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메디 타레미(FC 포르투)가 19.34로 2위, 이라크의 알리 아드난(밴쿠버 화이트캡스)이 18.14로 3위를 기록했다.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남자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지난해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2020년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AFC는 온라인을 통해 15명의 후보를 놓고 ‘아시아의 선택-2020 팬 어워즈’를 진행했다.

팬(60%)과 전문가(40%) 투표 결과를 반영한 결과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앞서 2015·2017·2019년 세 차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AFC는 “3차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면서 22골을 넣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0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2019-20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2020년 대학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며 “최근에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로 두 번째로 푸스카스상을 받은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발렌시아)은 이 부문 7위(0.74점)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여자 선수상의 영예는 26.93점을 받은 엘리 카펜터(올랭피크 리옹)에게 돌아갔다.

지소연(첼시 위민)은 5위(9.59점), 장슬기(인천 현대제철)는 6위(3.80점)에 올랐다.

베스트 영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원두재(울산 현대)가 16.2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원두재는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12월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울산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베스트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선수 부문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윤빛가람(울산)이 이란의 골키퍼 하메드 라크(페르세폴리스·47.14점)에 이어 2위(19.62점)에 올랐다.

7골을 터트렸던 주니오(울산)는 6.54점을 받아 이 부문 5위를 기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