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미세먼지 저감 ‘큐브형 스마트가든’ 설치
대마자동차산단에 산호수 등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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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근로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큐브형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자가 쾌적한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변화를 측정한 결과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등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치한 큐브형 스마트가든은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한 산호수 등 896그루를 심고,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 관수장치,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생장조명을 설치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등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및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영광군은 올해 1곳에 이어 내년에는 2개 기업체를 추가 선정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스마트가든’은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자가 쾌적한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올해 1곳에 이어 내년에는 2개 기업체를 추가 선정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