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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산단에 ESS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 신설
2024년까지 195억원 투입…전기차 충전소 등 실증사업도
이용섭 시장 “기후위기 대응…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2020년 11월 15일(일) 23:00
광주 첨단산단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발전 규제 자유 특구가 신설된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규제 자유 특구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 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제도는 민간기업 등이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규제제약을 벗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가 확대되는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고, 실증에 국비가 지원된다.

광주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 과정에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정부의 정책과의 연동성, 광주형 AI-그린뉴딜 정책이 혁신적 신사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45년 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에 필요한 실증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구는 북구 첨단산업단지 구역 2.5㎢로 신재생에너지 ESS 기반 전력거래 실증사업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11억원 등 195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 충전소나 공공건물에 판매하는 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그동안에는 한국전력이 전력망 관련 서비스를 대부분 직접 관리해 민간 중심 시장 형성이 어려웠으나 규제 자유 특구를 통해 전기버스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민간 신재생 에너지 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특구 참여사업자는 ▲전기저장장치(ESS) 발전소 인프라 구축 ▲전기저장장치 발전소 제어 ▲빅데이터 기반 ESS발전 종합운영상황실 운영 ▲전기차충전소,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전력거래 등 실증특례 4건이 허용되며, 대용량 ESS 발전소 운영기술 개발과 전력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사업진출 기회를 갖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전력을 전기차 충전소 또는 공공건물에게 판매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에선 그동안 한국전력이 전력망 관련 서비스를 대부분 직접 관리하고 있어 민간 중심 시장형성이 어려웠으나, 이번 규제자유 특구를 통해 전기버스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민간 중심의 서비스 산업 개발로 신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 뉴딜 실현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기업과 시민이 스스로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사고팔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