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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따라 가을 산책…화순 남산공원 내달 22일까지 개방
코로나 감염 차단 사전 예약제 운영
2020년 10월 20일(화) 18:55
화순군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화순읍 남산공원을 개방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화순군은 ‘2020 화순 국화향연’ 전면 취소에도 불구하고 남산공원 국화를 보러 오는 방문객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예약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 1회, 오후 3회 하루 총 4회 운영하며 관람 시간은 1시간이다.

관람 인원은 회당 최대 250명씩 총 1000명이다. 사전 예약은 ‘화순 남산공원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예약은 20일부터 할 수 있다.

화순군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군민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학생증만 지참하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 확인, 발열 체크, 출입명부등록 작성 등 방역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제한되며, 공원 내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사전 예약제 특성상 대형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람은 올해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화 축제가 취소돼 남산공원 방문객을 위한 주차 시설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을 한 방문객은 남산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화순군은 남산공원의 방역 관리를 위해 방역 요원을 평일에는 20여명, 주말에는 40여명 배치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군민과 관람객들이 국화 동산을 안전하게 관람하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