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서울 송파구 상호 발전·번영 자매결연
순천만국가정원·롯데월드 이용료 20~50% 할인
![]() 순천시와 서울 송파구는 지난 12일 순천시청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 제공> |
순천시와 서울 송파구가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양측은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주민들에게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민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지역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받고, 순천시민은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관광명소의 입장료를 20~50% 할인받는다.
순천시는 송파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대표축제 상호 방문, 행정정책 우수 사례 교류, 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 실질적 교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정원의 도시 순천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송파구,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에 대한 의회 동의로 협약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오다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양측은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시는 송파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대표축제 상호 방문, 행정정책 우수 사례 교류, 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 실질적 교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에 대한 의회 동의로 협약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오다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