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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전남드래곤즈 4경기만에 승…4위 점프
20라운드 FC안양에 2-1 승
2020년 09월 20일(일) 20:00
전남드래곤즈가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4위로 점프했다.

전남은 지난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리그2 20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상대의 자책골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한 번에 승점 3점을 더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제골은 안양이 가져갔다.

전반 17분 황문기에게 슈팅 기회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 페널티지역 바깥 왼쪽에서 황문기의 패스를 차단했지만, 뒤로 흐른 공을 잡은 황문기가 수비수 사이로 오른발로 중거리슈팅을 하며 전남 골대를 갈랐다.

전반 27분 전경준 감독이 정호진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면서 일찍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연달아 코너킥 상황을 연출한 전남이 마침내 ‘행운’을 더해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현욱이 올린 공이 문전에서 경합하던 안양 박요한의 뒷머리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1-1로 전반을 마감한 전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기분 좋은 골을 만들었다.

전반 교체해 들어간 에르난데스가 주인공이었다.

후반 4분 이유현의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양동원의 선방에 막혔지만, 골키퍼가 쳐낸 공을 에르난데스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전남의 ‘짠물 수비’진이 실점 없이 남은 시간을 지키면서 2-1 승리를 완성했다. 전남의 시즌 첫 역전승이다. 승리는 지난 16라운드 충남아산전 2-0 이후 4경기 만이다.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전남은 6승 11무 3패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는 승점 1점 차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