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루 살아보기’ 운영…“매간당고택 1박2일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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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하루 살아보기’ 운영…“매간당고택 1박2일 체험하세요”
2020년 06월 08일(월) 17:30
문화재청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인 ‘영광 매간당고택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시작했다. 사진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34호 매간당 고택.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가민속문화재 제234호인 매간당 고택 일원에서‘매간당 고택에서 인생샷 찍고, 하루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간당 고택에 숨어있는 7가지 스토리 찾아보기, 인문학 강연, 공연, 매간당 고택 마을 한 바퀴 걷고 힐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광군 군남면 동간리 동편마을에 위치한 매간당 고택은 조선 후기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미인 자손이 태어난다는 매화낙지(梅花落地) 명당 터에 자리잡고 있다.

민가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인 12동 145칸을 자랑하며, 용문양을 한 삼효문이 솟을대문으로 우뚝 서 있고 초가 호지집 3채가 집밖에 남아 있다. 조상을 모시는 사당과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매간당고택 체험은 편리함을 추구해온 현대인에게 전통방식으로 하룻밤을 지내보는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시간여행”이라며 “멈춘 시간 속에서 매간당의 멋진 솟을대문 삼효문과 토담·돌담·꽃담 등 담장, 문창살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웰니스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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