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19 여파 모든 군민에 무료 책배달 서비스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문화시설이 휴관한 데다 외출도 자제하는 분위기를 감안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책배달 서비스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가정 독서 지원서비스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자책·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PC나 모바일 기기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3600여종의 전자책과 300여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올해 2000여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장서를 확충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책배달 서비스는 당초 독서소외계층(임산부·장애인·노인)을 위한 독서 서비스”라며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될 것을 감안해 휴관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책배달 서비스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가정 독서 지원서비스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자책·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PC나 모바일 기기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3600여종의 전자책과 300여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올해 2000여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장서를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