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소득 3000만시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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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소득 3000만시대’ 본격화
민선 7기, 2022년까지 1인당 GRDP 3000만원 돌파 총력
혁신적인 군민 소득 향상 위해 71개 시책에 7300억원 투입
2019년 06월 12일(수) 04:50
고흥군이 군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군민 소득 3000만원 시대는 민선 7기 미래비전 1·3·0플랜의 중요한 한축으로 2016년 기준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2020만원을 2022년까지 3000만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프로젝트이다.

군민 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은 1차 산업 위주인 고흥의 산업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2, 3차산업까지 소득을 높이는 방안에 주안점을 뒀다.

모든 군민이 고르게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5대 전략 12개 과제 71개 시책으로 짜임새 있게 마련했다. 7300억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된다.

첫 번째 전략인 농수축산업 강화는 소득 높은 농림업,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 농수축산업 마케팅 강화 등 3개 과제가 마련됐다.

군은 ▲고소득 과수 품종갱신 및 육성 ▲양념채소 소득창출 기반 구축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 추진 ▲친환경 임산물 고소득 창출 ▲가공·유통으로 식품산업 육성 ▲유망품종 양식기반 확충 ▲해조류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농수특산물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등 소득개선 시책 30개를 준비했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에서는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건설분야 지원 강화가 과제로 제시됐다.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창업기업 지원사업 홍보 강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등 16개 시책이 마련됐다.

특히 관광 마케팅 총력, 관광객 맞이 역량 강화 등 과제의 경우 ▲고흥 관광마케팅 강화 ▲고흥 유자 석류축제 개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지역 관광사업체 육성 ▲각종 체육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소득 창출 등 9개 시책을 고안했다.

또 군민들의 근로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서는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시책 ▲ 귀향 귀촌 유치마을 소득 증가 ▲고흥 시니어클럽 일자리 창출 등 10개 시책을 추진한다.

군민 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담보할 군민소득 3000 추동력 확보 전략에서도 ▲군민 소득 3000 콘트롤타워 수행 ▲소득증대 유형별 자치법규 정비 ▲주민 소득 창출형 주민참여예산제 등 6개 시책을 담았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대내외 경제 여건상 군민 소득 3000시대 실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군민 소득 증가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므로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종합계획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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