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3·1운동 발상지 ‘남궁혁 생가터’대대적 정비
광주시 남구가 그동안 방치되며 주민들 관심에서 멀어졌던 양림동 ‘남궁혁 생가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양림동 ‘3·1만세운동 발상지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광주시 공모사업인 ‘자치구별 대표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양림동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체의 주도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양림 휴먼시아 2단지 어린이놀이터 조경 부지에 조성된 테마공간은 100년 전 광주지역의 3·1운동을 최초 모의했던 남궁혁 선생의 가옥터가 있던 곳이다.
남구는 이곳이 역사적 의미가 있고, 향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한 명소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남구 대표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진 묵비석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발상지로 이어지는 오솔길 주변에 꽃잔디와 함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곳곳에 식재해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23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양림동 ‘3·1만세운동 발상지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광주시 공모사업인 ‘자치구별 대표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양림동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체의 주도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남구는 이곳이 역사적 의미가 있고, 향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한 명소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남구 대표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진 묵비석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발상지로 이어지는 오솔길 주변에 꽃잔디와 함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곳곳에 식재해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