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보의 637명 배치
목포·여수·순천 2명서 1명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감소로 인해 목포·여수·순천지역에 배치되는 공보의가 줄어든다.
전남도는 오는 11일 공중보건의사 637명을 도내 시·군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새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배치 공보의는 의과 334명, 치과 93명, 한의과 210명 등으로 의과(8명)·치과(4명) 등의 감소로 인해 전년도(648명)보다 11명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신안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완도 49명, 고흥 40명 등이다. 이들은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공중보건의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03년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군 제대 후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의대 진학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 복지부 지침을 근거로 인구 25만 이상인 목포·여수·순천지역 보건소에 배정됐던 공보의를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목포·순천·강진의료원에 배정됐던 공보의도 전년보다 각각 1명씩 줄여 배정키로 했다. 이렇게되면 목포·순천의료원은 각각 5명에서 4명으로, 강진의료원은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응급의료취약지’ 지정에서 제외된 화순군에 대해서도 기존 응급의료기관에 배정했던 공보의(1명) 후임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오는 11일 공중보건의사 637명을 도내 시·군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새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배치 공보의는 의과 334명, 치과 93명, 한의과 210명 등으로 의과(8명)·치과(4명) 등의 감소로 인해 전년도(648명)보다 11명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신안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완도 49명, 고흥 40명 등이다. 이들은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 복지부 지침을 근거로 인구 25만 이상인 목포·여수·순천지역 보건소에 배정됐던 공보의를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목포·순천·강진의료원에 배정됐던 공보의도 전년보다 각각 1명씩 줄여 배정키로 했다. 이렇게되면 목포·순천의료원은 각각 5명에서 4명으로, 강진의료원은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