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남 겨울철새 2만여마리
환경부 조류 개체수 조사
2018년 11월 07일(수) 00:00
 환경부가 지난달 조류 동시센서스를 진행 한 결과 해남 금호호에 겨울철새 7217마리가 도래 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전국 주요습지 8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센서스(개체수 조사, 이하 동시센서스)를 진행한 결과 총 176종 45만5101마리의 겨울철새가 도래한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전남지역에는 2만1607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만2715마리(총 38만2919마리)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철새가 찾은 곳은 해남 금호호(7217마리)였으며 영암호(6789마리), 순천만(2689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간월호(11만2876마리), 철원평야(7만7656마리), 시화호(4만9575마리), 부남호(3만7195마리) 순으로 많이 도래했다. 전남지역 겨울철새 대부분은 오리·기러기·고니(합계 1만2595마리, 58.2%)가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도 쇠기러기(15만8053마리), 큰기러기(10만3137마리), 흰뺨검둥오리(3만3,995마리) 순으로 관찰됐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이중 전남지역에는 2만1607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만2715마리(총 38만2919마리)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