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10배 라돈 검출 ‘오늘습관’ 생리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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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10배 라돈 검출 ‘오늘습관’ 생리대 논란
2018년 10월 18일(목) 00:00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환경부 기준치(148 Bq/㎥)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늘습관’ 생리대에 대해 다음주 중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제품은 국민신문고와 시민단체의 제보를 받아 현재 시료를 확보해 방사능 농도 분석, 인체영향평가 등의 조사가 진행 중인 제품”이라며 “조사를 마치면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결함이 있다면 관계부처와 협조해 조치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16일 JTBC ‘뉴스룸’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으며 오늘습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JTBC는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당사 생리대를 측정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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