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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열매 중금속 검사 식용 적합 판정
시민 악취 불편 해소…내달 9일까지 채취 기간 운영
2018년 10월 17일(수) 00:00
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월 9일까지를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채취 기간 운영은 은행나무 열매 낙과 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채취에 따른 가로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은행나무 열매의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9월 하순 주요 도로변 10곳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중금속 오염 적용 기준치(납 0.1㎎/㎏ 이하, 카드뮴 0.3㎎/㎏ 이하) 이하로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나무 열매 채취는 5개 자치구 공원녹지과로 사전 신청을 하고, 요령 등 주의사항을 교육 받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할 때는 대나무 등 수목에 피해를 주지 않는 도구만 사용해야 한다. 또 가로수 보호를 위해 발로 차거나 나무에 올라가서 흔드는 행위, 가지를 부러뜨리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은행나무 열매를 사전 신청없이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