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박물관 ‘고흥 관광 1번지’로 키운다
  전체메뉴
분청박물관 ‘고흥 관광 1번지’로 키운다

고흥군 볼거리·즐길거리 확충 … 내년 예산 5428억 편성
2017년 12월 04일(월) 00:00
고흥군이 분청박물관을 고흥 관광의 일번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42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더.

일반회계는 5270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으로 올해보다 8.3% 418억원이 증가했다.

고흥군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분청박물관 일원에 조정래 가족문학관, 설화마을, 청소년 수련관, 한옥마을, 이용덕 학장 조각 전시장, 근·현대 유물전시관, 비석거리를 내년까지 마무리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 내년부터 발굴 작업을 본격 개시하여 출토된 지역 유물을 분청박물관에 보관하고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으로써 분청박물관의 국립 승격을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내년부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의 본격적 운영 계획도 내놓았다. 매년 1만3000명에 이르는 간호대학 졸업생들의 나이팅케일 선서식도 고흥으로 유치하겠다고 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고흥군은 또 여수를 찾는 관광객을 고흥까지 오도록 복합휴양단지 조성, 팔영대교 인근 관광인프라 확충, 쑥섬 정원 개장 등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현장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시책, 종합적 안전망 확보 차원의 복지사업에도 예산을 편성,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