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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달라진 국정원 5·18 진상 규명 기대된다 |2020. 09.15

5·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국정원)을 찾아 5·18 진상 규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과거 5월의 진실을 왜곡하는 데 앞장서 온 기관이 5월단체들을 공식 초청해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이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엊그제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 관계자, 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초청해 5·18 …

극우집회가 3·1운동? 이러니 믿을 수가 없지 |2020. 09.14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개천절 집회를 3·1 운동에 비유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무시하는 극우단체의 집회를 독립운동에 비유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뿐인가. 김 위원장의 이러한 언행은 일제에 목숨 걸고 맞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한 처사라는 생각도 든다. 김 위원장은 엊그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1…

광주·전남 행정 통합 진지하게 논의할 때다 |2020. 09.14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와 전남의 행정 구역 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가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전제로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시도 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엊그제 광주시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대비 정책토론회’에서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 정부 지원 절실하다 |2020. 09.11

광주시의회가 내일 개최될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지역 공공 의료기관 설립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그 골자는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예타 면제 사업에 공공 의료기관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시의회는 다른 지방자치 의회와 공동 대응 등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광주 기초의원들의 ‘갑질’ 이리도 많았다니 |2020. 09.11

광주시 다섯 개 기초의회 의원들의 공무원들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의 ‘지방의회 의정 활동 조합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설문조사에는 공무원노조 광주 전체 조합원 5600여 명 가운데 60%인 3375명이 참여했는데, 응답자의 65%가 기초의원들에게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초…

전두환 재산 끝까지 추적 추징금 환수해야 |2020. 09.10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납부하지 않고 있는 추징금은 아직도 1000억 원 가까이 된다. 하지만 이를 환수하기 위해 재산 목록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검찰의 요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지난 2003년에 이미 목록이 제출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민사3부는 엊그제 검찰이…

광주 코로나 확산 ‘공동체 정신’ 절실하다 |2020. 09.10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원도 재래시장에 이어 사우나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어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이와 함께 PC방 등 일부 업종·시설별 방역 조치 지침을 조정했다. 집합 금지였던 PC…

협치 성공하려면 여야 모두 달라져야 한다 |2020. 09.09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여당의 진정한 협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 정치권은 국민을 통합하고 협치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협치가 요구되는 시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상생과 협치는 힘 있는 자의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된다면서 “정부 여당이 늘 말로는 협치를 이야…

[사설] 코로나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 대책 급하다 |2020. 09.09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달 말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 명령이 내려진 이후 지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넷째 주(24~30일)의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다시 모이겠다는 극우단체 우리 국민 맞나 |2020. 09.08

일부 보수단체들이 개천절(10월3일)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 8·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 재확산의 핵심 진앙지가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극우 단체들이 또다시 수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집단 감염 재현이 우려된다. 경찰은 집회 금지를 통보했지만 주최 측은 막무가내 강행할 태세다. 가증스러…

택배노동자 잇단 과로사 방지 대책 서둘러야 |2020. 09.08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택배업계가 전례 없는 활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는 법. 배달 물량 급증에 따라 택배노동자들이 과로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호남지부 소속 택배 노조원들은 엊그제 광주시 남구 CJ대한통운 물…

30년 숙원 전남권 의대 설립 포기할 수 없다 |2020. 09.07

의료계 파업의 유탄이 결국 전남권에 떨어지게 됐다.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설립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전남 지역민들은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의료계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정부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에 대…

방역망 뒤흔드는 거짓 진술 엄히 다스려야 |2020. 09.07

일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거짓 진술과 검사 거부가 광주 지역 방역망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이들이 방역 당국의 통제를 무시하고 도심을 누비면서 ‘조용한 전파’ 확산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북구 양산동 거주 일가족 다섯 명은 집회 참가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검사도 거부하다 지난달 29~30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보다 유연하게 대응을 |2020. 09.04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광역 자치단체들이 벌써부터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시즌2’로 불리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업에 대한 종합 계획을 조만간 마련하고 올해 안에 이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러 광역 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데 그중 광주시의 전략이 눈길을 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코로나와 사투’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자 |2020. 09.04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광주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공무원들이 초인적인 헌신을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은 광주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3일부터 어제까지 무려 213일째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실제 북구 보건소 직원 129명의 초과 근무시간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1명당 351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나머지 자치구 감염병 팀 공무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