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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2차 대유행 이번 주말이 고비다 |2020. 08.21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에 달한 가운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n차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전남에서도 진도·영광·나주에 이어 어제는 순천·광양·곡성에서 네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벌써 50번째 확진…

‘코로나 확산’ 그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다 |2020. 08.20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교회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19일 낮 12시 기준)는 62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588명, 비수도권 35명이다. 두 달 가까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불볕더위에 코로나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힘들어졌다. 광주…

“너무 늦었다” 5·18 묘역에 무릎 꿇은 김종인 |2020. 08.20

“5·18 민주 영령과 광주 시민 앞에 용서를 구한다. 부끄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너무 늦게 찾아왔다. 벌써 일백 번 사과하고 반성했어야 마땅한데, 이제야 그 첫걸음을 떼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를 방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과거 당의 태도와 일부 정치인들의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

구시청 ‘불야성’ 지금 그리 흥청망청할 땐가 |2020. 08.19

최근 광주 지역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시민들이 깜짝 놀란 사실이 하나 있다. 코로나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 속에서도 유흥가가 밀집한 상무지구에서는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유흥주점에서 저녁은 물론 새벽까지 유흥을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문제는 확진자가 …

섬진강 물난리 ‘셀프 조사’ 납득할 수 있겠나 |2020. 08.19

구례·곡성 등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초유의 물난리 원인 규명 작업이 환경부 주도로 이뤄지면서 ‘셀프 조사’ 논란이 일고 있다. 홍수 피해를 키운 장본인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는 환경부가 자체 조사에 나설 경우 자칫 면피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제 브리핑에서 “환경부는 최근 집중 호우 당시 댐 운영 관리 …

유흥주점발 코로나 확산 3차유행 시작되나 |2020. 08.18

유흥주점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광주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검사 판정일 기준) 현재까지 18명인데, 이 중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나 된다. 이와 관련된 자가 …

섬진강 수해 계기로 ‘홍수 통제 인력’ 보강을 |2020. 08.18

수천억 원대의 재산 피해를 낸 구례·곡성 등 섬진강 유역 홍수 피해의 원인으로 댐 수위 조절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남권 아홉 개 댐을 관리하는 환경부 소속 영산강 홍수통제소의 홍수 통제 업무 담당 직원이 고작 네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산강 홍수통제소의 인원은 모두 30명인데 이 가운데 홍수 통제를 담당하는 …

‘2차 의료 파업’ 진료 공백만은 없어야 |2020. 08.14

의료계 총파업에 광주·전남 시도 의사회까지 가세할 예정이서 일부 지역에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총파업에는 광주 지역 전공의 600여 명과 의대생 및 광주·전남 시도 의사회 소속 의사들도 가세한다. 광주 동네 병원의 경우 955곳 중 24%인 233곳이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전남은 1136개 병원 중 30%가량이 병원 문…

광주기상청 잦은 오보 무엇 때문인가 |2020. 08.14

광주지방기상청의 오보(誤報)가 곡성과 구례 등 광주·전남 지역의 수해를 키웠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산강홍수통제소가 기상청 예보를 믿고 있다가 뒤늦게 섬진강댐 방류량을 늘린 것이 구례 지역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댐 방류량 조절 실패의 책임을 기상청에 전가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기간 기상청의 잦…

통합당의 잇단 ‘호남 구애’ 과연 진정성 있나 |2020. 08.13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엊그제 막대한 폭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다음 주 다시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호남 민심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단체 관계자 및 지역 경제인들을 면담할 예정이…

20년 전 수준 ‘정부 재난 지원금’ 더 올려야 |2020. 08.13

두 달 가까이 장마와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재민에 지급하는 정부의 재난 지원금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실종구호금의 지급 근거 규정이 20년가량 묶여 있는 데다 가장 많은 피해를 낸 주택 침수 지원금 역시 지난 2010년 이후 개정되지 않아 물가 상승분 등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정부의 ‘자연재난조사 …

72년 만의 ‘여순사건’ 조사 이번엔 제대로 |2020. 08.12

1948년 여순사건 후 72년 만에 처음으로 전남도가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에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한 업무 지침을 시달했다. 이에 따라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사무소에는 ‘피해 유족 신고 창구’가 마련돼 오는 11월까지 신고 접수를 받게 된다. 신고 대상은 여순사건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이다. 유족은 물론 경험자나 목격자 등…

지방 재난기금 ‘바닥’…정부 신속한 지원을 |2020. 08.12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투입할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재난 관리와 재해 구호를 위해 적립해 놓은 기금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대부분 소진해 버렸기 때문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폭우 피해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 금액을 추산하고 있는데…

‘섬 아닌 섬’ 육지보다 비싼 택배비 조정을 |2020. 08.11

완도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에 최근 생활 민원이 하나 올라왔다. “다리가 연결돼 이제 육지가 됐는데 도서 지역 할증요금 5000원을 언제까지 더 내야 합니까?” 과거엔 섬이었지만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육지화됐는데도 택배회사들이 여전히 할증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을 호소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택배 등 화물업계에서는 이들 지역을 여…

안일한 ‘재난 관리 행정’이 폭우 피해 키웠다 |2020. 08.11

엊그제 광주·전남 지역에 발생한 수해는 참으로 막심했다. 사흘간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정 당국의 어설프고 안일한 재난 관리가 피해를 키운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특히 구례군 구례읍의 경우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 일부가 유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되면서 시가지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