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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후 위기…환경 회복을 위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은 |2023. 05.21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을 문제로만 인식하고 그쳐서는 안 된다. 새로운 변화와 방안의 모색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실천하지 않고는 유의미한 결실을 기대하기 힘들다. 환경 회복을 위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

오월 대동의 한마당…시민들 ‘마중’ |2023. 05.21

‘5월 광주정신을 함께 맞이한다.’ 전통예술무대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3무등울림축제’가 올해 주제를 ‘마중’으로 정했다. 5월 광주정신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뜻을 담았다. 아울러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대동의 한마당을 열고 시민들을 마중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5일…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2023. 05.19

4·19혁명기록과 동학농민혁명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지난 60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과 민중이 주체가 돼 봉기했던 동학혁명 기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한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자료들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4·19혁명기록물’, …

영화 ‘양림동소녀’ 제15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대상 |2023. 05.19

5·18광주민중항쟁 43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제작된 5·18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양림동소녀’가 2023년 제15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지난 2022년 제13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이던 임영희·오재형 감독의 ‘양림동 소녀’가 올해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진도에서…

‘오월 정신’ 무대에서 살아나다 |2023. 05.18

5·18 주간을 맞아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역에서 추모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광주 5월을 모티브로 한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현대사의 아픈 역사인 5·18은 여전히 많은 콘텐츠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그날의 진실을 알리고 있다. 먼저 전남문화재단의 기획 공연으로 제작된 집체극 ‘봄날’과 노래극 ‘오월’이 각각 20일(오후 4시), 24일(오후 7시) 남도…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 거리 퍼레이드 |2023. 05.18

광주거리예술축제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우리동네 프린지’로 올해 첫 막을 올린다. ‘광주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오후 4시 40분 중외공원이며, 주제는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 분산형 거리예술 축제로 진행되는 올해 프린지는 광주 5개 구역 마을 축제와 연계해 펼쳐진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 예술감독은 거…

‘국립광주박물관 문화향연-박물관 속 바이올린’ |2023. 05.18

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전시를 관람하며 바이올린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광장 이애령)은 20일(오후 3시) ‘박물관 문화향연-박물관 속 바이올린’을 선보인다. 특히 박물관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가 열리고 있어 이번 문화향연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

‘역사에 헌신한 의인 가족 4대’ 출판기념회 |2023. 05.18

‘동학에서 5월항쟁까지-역사에 헌신한 의인 가족 4대’ 출판 기념회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별관 2층(델리하우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홍길 명예교수,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이명한 소설가,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사회문화계 인사들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의 저자는 전용호 작가로, 그…

전통의 멋·흥으로 등 밝힌 광주천 |2023. 05.17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광주천은 환한 불빛으로 물든다. 따스한 불빛은 지치고 허허로운 마음을 다독인다.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올해 5월 27일)을 앞두고 불을 밝힌 전통등들이다. 흘러가는 물에 비친 등은 형상도 색도 제각각이다. 마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우리들의 세상 같다. 모양도 색도 각기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따스하다는 것이…

광주독립영화관서 만나는 5월 청년들과 감춰진 이야기 |2023. 05.17

‘녹화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젊은 청춘들을 강제 징집시킨 때가 있었다.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이 지난 81~83년 사이 불온하다고 낙인찍은 학생들을 강제로 군대에 입대시켜 특별 교육을 받게 했던 사건이다. 악명 높았던 녹화사업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꿈이 깨지고 고통의 삶을 살아야 했다. 때는 83년,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이들이 있다. 동지이자 연…

ACC, 오월주간 ‘오월의 광주를 기록하다’ 프로그램 운영 |2023. 05.17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2023년 5월 광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오늘의 5월을 사진으로 담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오월문화주간(18~27)을 맞아 ‘오월의 광주를 기록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오월의 광주를 연차별로 기…

뮤지컬 광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2023. 05.17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이 임박한 시간. 도청을 사수하기 위한 시민군들의 투쟁과 결의를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여성의 울먹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애절하면서도 아프다. 죽음을 예감한 시민군들의 모습은 비장하다. 그러나 처연함을 못내 떨칠 수는 없다. 뮤지컬 ‘광주’를 보며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대가를 생각했다.…

‘별이 된 자들을 위하여’ …5·18 특별기획전 |2023. 05.17

5월 18일은 80년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세계 박물관의 날’이기도 하다. 광주민중항쟁의 정신과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두루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비움박물관이 5·18 특별기획 ‘별이 된 자들을 위하여’전을 2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전시를 기획해 의미를 더한다. 주요 작품은 광주…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을 듣다 |2023. 05.16

‘오월가족’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유족의 가슴에 묻혀 있었다. 그날의 아픔과 상흔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가슴에 묻은 이야기는 그러나 세월이 흘러 생생한 진실의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그날의 진실을 전한다. 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올해도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

‘우리는 무엇에 저항할 수 있을까?’…강수지·이하영 ‘광장감각’전 |2023. 05.16

‘5·18 이후’(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우리는 무엇에 저항할 수 있을까? 올해로 43주년을 맞은 5·18. 점차 당시를 경험하지 않는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번쯤 5·18 후속세대들은 앞서와 같은 질문, ‘우리는 무엇에 저항할 수 있을까?’를 자문했을 것 같다. ‘위장술 胃臟術’이라는 제목의 설치작품은 그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공동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