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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편집된 생태계’ 윤성필 초대전 |2022. 12.20

인공위성 사진을 자연의 틀에서 재구성하면 어떤 느낌을 환기할까. 현대 기술은 편리라는 이기를 주는 한편 지구온난화, 환경 재앙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낳기도 했다. 문명이 지닌 이중성이다.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을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편집된 생태계’라는 주제로 윤성필 작가 초대전을 내년 1월 12일까지 …

근대 음악극 ‘청춘연가’ 극 배경 목포서 송년 무대 |2022. 12.20

근대 음악극 ‘청춘연가 2022 연말 송년 앙코르 공연’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극단 갯돌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근대 가요의 현대적 음악과 접목시켜 뮤지컬화했으며 18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공연은 지난 9월과 10월 10회에 걸쳐 선보였고 공간의 한계로…

짚풀공예 ‘조상의 지혜’를 만나다 |2022. 12.20

짚풀은 모든 알곡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가 있는 풀로 벼, 갈대, 밀, 산죽, 칡, 싸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짚풀을 허투루 버리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했다. 비움박물관(광주시 동구 제봉로 143-1)에서 열리고 있는 짚풀민예공예전에서 만나는 민속품들은 새삼스레 조상들의 지혜와 검소함을 생각하게 된다. 전시작들은 일상의 생…

‘향기’를 전시하다 |2022. 12.19

전시장 밖에서 느껴지던 옅은 향기가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자 점점 짙어진다. 장불재 갈대밭, 눈쌓인 설경을 모티브로 한 향수 ‘서석대’, 모스와 버가못 향이 어우러진 향수 ‘동명동’ 등 광주의 명소를 품은 다양한 향수는 흥미롭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앤티크 장식장에 놓인 디퓨저와 다양한 색감의 향초도 눈길을 끈다. ‘향(香)’이 주인공인 이색적인 전시가 열…

‘숨겨진 거장 소송 김정현’전 |2022. 12.19

영암 출신 소송(小松) 김정현(1915~1976) 화백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었다. 해방 후 서울로 거처를 옮긴 그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과 천경자·김기창·박래현과 함께 구성한 ‘백양회’ 창립멤버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62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그의 작품 세계는 지역에서 조명될 기회가 없었고, 지난 2017년 영암군립하정…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만나는 최옥수 사진 작가와의 대화 |2022. 12.19

광주시립미술관이 지역사진작가 초대전 최옥수 사진전 전시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3시 광주시립사진전시관(문화예술회관 별관). 이번 행사는 남도의 사라져가는 풍경과 표정을 기록해 온 사진 작가 최옥수의 삶과 사진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행사에는 전시 도록에 글을 쓴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온유한 노스탤지어…

올해의 신인 발레리나상에 공유민 광주시립발레단 차석 |2022. 12.19

한국 발레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 발레리나상에 공유민 광주시립발레단 차석 단원이 선정됐다. 공유민 단원은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 무용학과를 마쳤으며 제1회 K-PROBA 대학 일반부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사)대한무용학회 대학부 클래식 금상, 제50회 전국 신인무용콩쿨 동상 등 실력을 증명했다. 이후 ‘돈키호테’ 키트리 역, ‘호두까기 인형’…

봉숭아밭 지키기 위해 목소리 높이는 초희 |2022. 12.19

작은 봉숭아밭을 지기키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어른들의 권위에 기죽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한다. 아이의 이름은 봉초희. 오랫동안 천식을 앓았기 때문에 크게 소리를 지르면 안 되지만 초희는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보성 출신 정범종 작가가 펴낸 ‘마스크 요정과 꼬마꽃…

앙상블 칸타빌레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 |2022. 12.19

앙상블 칸타빌레 창단연주회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이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앙상블 칸타빌레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그룹으로 광주·전남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창단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직, 김은민, 강채명, 비올리스트 신세민, 이한슬, 첼리스트 김도령, 최승미…

인간·비인간 시대 윤리 모색…ACC 복합전시관 레지던시 결과전 |2022. 12.19

노자 ‘도덕경’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구절이 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라는 뜻이다. 좀더 확장해보면 물처럼 사는 인생이 좋다는 의미다. 물은 다투지 않고 경쟁하지 않고 낮은 곳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만나는 J.H.R의 ‘물처럼 살기’는 역설적으로 물처럼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크리스마스이브엔 ‘양석승 힐링콘서트’ |2022. 12.19

시와 노래와 유머가 넘치는 ‘제 36회 양석승 힐링콘서트’가 24일 오후 2시 광주시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수 채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광주시 판소리 무형문화재 9호 이수자인 최미애가 허튼춤으로 무대를 열고 가수 채현과 김성배, 손희종, 김태이가 가요를 선보인다. 이어 양석승 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장이 ‘한 많은 대동강’,…

문체부,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정치분야 56.4% 후진국 |2022. 12.19

우리나라 국민의 약 66%는 한국 문화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89.8%에 달해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문화가 ‘이미 선진국 …

소소한 일상들 화폭에…‘어반스케쳐스 광주’전 |2022. 12.18

동명동의 분식집(최준희), 양산동 호수공원(조순옥), 고즈넉한 담양 창평마을(조미영), 그리고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세탁소와 방앗간. 우리의 하루하루가 펼쳐지는 삶터와 소소한 일상이 화폭에 담겼다. 전시장에 걸린 그림들 속 풍경은 친근하고 푸근하다. 각자가 작은 드로잉북에 차곡차곡 그려넣은 작품은 개인의 기록이자, 도시의 역사이기도 하다. 소박하게 …

‘자연과 생명이 주는 감동’ 김종경 개인전 |2022. 12.18

김종경 작가 개인전이 오는 25일까지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에서 열린다. ‘자연의 감동과 환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산, 강, 나무, 들꽃 등 자연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기운을 화폭에 풀어냈다. 작가는 자연의 형상에서 오는 생명의 기운을 색의 분출과 번짐, 역동적인 선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는 전통분…

양림미술관에서 만나는 도예작가 김순희 초대전 |2022. 12.18

도예가 김순희 작가는 오랫동안 박물관 학예사로 근무했다. 도예 작업을 하며 자연스레 늘 함께였던 박물관의 유물들이 작품의 모티브가 됐고,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현대도예가 김순희 기획초대전이 오는 25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기억의 방을 위한 여섯 개의 은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대표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