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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022. 12.21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올해 소설가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으로 꼽혔다. 교보문고는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022년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모두 10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공동 2위는 총 7표를 받은 김지연 작가의 ‘마음에 없는 소리’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열두살 소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2022. 12.21

열두 살 소년 시혁이는 어느 아침에 조선 시대로 넘어가고 만다. 아빠의 기일 날 추모 공원 근처에서 반짝이는 흰 돌멩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생긴 일이다. 사실은 그날 밤 휴대폰 게임을 하다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대나무 숲 한가운데였다. 시혁이가 주운 흰 돌멩이의 정체는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돌이었던 것이다.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 한…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이서영 시인 “시는, 부재를 통한 존재 확인 과정” |2022. 12.21

“내게 시란 거기 나 혹은 당신이 있는지 더듬어 보는 거예요.” 시인들마다 시를 각기 다르게 정의한다. 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혹은 어떤 삶의 행로를 걸어왔느냐에 따라 그 규정은 달라진다. 어떤 식으로 정의하든 거기에는 시를 바라보는 시인의 태도가 투영돼 있기 마련이다. 이서영 시인은 ‘더듬어 보는 것’이라고 했다. 부연하자면 나와 타자…

2023 광주비엔날레 준비 어디까지 진행됐나 |2022. 12.21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1일 제3차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 지난 회의 도출과제에 대한 결과보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추진 현황 보고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제2차 미래혁신위원회 도출 과제였던 인재 양성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 광주비엔날레 차별화 및 국제적 위상 강화, 비엔날레 도시 광주…

광주여성가족재단 ‘젠더 브리프’ 60호 발간 |2022. 12.21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에 대해 양육자들이 인식하는 성과와 욕구, 향후 과제를 분석한 젠더브리프 60호를 발간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2019년부터 저출산 극복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먼저 출산·양육 실태를 살펴봤을 때 자녀 양육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자녀 양육과 일의 병행, 승진, 경력유지…

더 오래, 더 널리 광주를 알린다 |2022. 12.20

광주는 역사의 ‘공간’들로 가득하다. 뜨거웠던 1980년 5월 참혹한 살육에 맞서 민주주의 가치를 외치던 전남대학교부터 일제 강점기 노동을 착취당한 전남방직 노동자들이 고단한 하루 일과를 풀어낸 발산마을까지 역사 속 다양한 공간들이 혼재돼 있다. ‘광주 어쿠스틱’은 이 모든 곳들을 다시 한번 광주의 ‘공간’으로 상기시킨다. 목사 임의진 감독을 비롯해 전…

‘전남미술의 재발견’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전 |2022. 12.20

‘다채로운 전남 미술을 만나다.’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이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남도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

지스트 ‘오룡아트홀’ 개관…지역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2022. 12.20

과학 인재 양성의 산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가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스트는 함께 성장해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오룡아트홀’을 오픈했다. 개관식 21일 오후 5시. 아트홀이 자리한 곳은 캠퍼스 정문 인근에 위치한 오룡관이다.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건물인 오룡관은 입학…

메타버스 공연 ‘비비런’ 서울 무대에 |2022. 12.20

‘비비런’은 고성오광대 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를 모티브로 창작한 이야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공연이다. 일명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은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다.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이 출연해 우리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줄 뿐 아니라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등 실감기술을 덧입혀 완성도를 높였다. ‘비비런’이 오는 …

‘편집된 생태계’ 윤성필 초대전 |2022. 12.20

인공위성 사진을 자연의 틀에서 재구성하면 어떤 느낌을 환기할까. 현대 기술은 편리라는 이기를 주는 한편 지구온난화, 환경 재앙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낳기도 했다. 문명이 지닌 이중성이다.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을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편집된 생태계’라는 주제로 윤성필 작가 초대전을 내년 1월 12일까지 …

근대 음악극 ‘청춘연가’ 극 배경 목포서 송년 무대 |2022. 12.20

근대 음악극 ‘청춘연가 2022 연말 송년 앙코르 공연’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극단 갯돌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근대 가요의 현대적 음악과 접목시켜 뮤지컬화했으며 18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공연은 지난 9월과 10월 10회에 걸쳐 선보였고 공간의 한계로…

짚풀공예 ‘조상의 지혜’를 만나다 |2022. 12.20

짚풀은 모든 알곡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가 있는 풀로 벼, 갈대, 밀, 산죽, 칡, 싸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짚풀을 허투루 버리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했다. 비움박물관(광주시 동구 제봉로 143-1)에서 열리고 있는 짚풀민예공예전에서 만나는 민속품들은 새삼스레 조상들의 지혜와 검소함을 생각하게 된다. 전시작들은 일상의 생…

‘향기’를 전시하다 |2022. 12.19

전시장 밖에서 느껴지던 옅은 향기가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자 점점 짙어진다. 장불재 갈대밭, 눈쌓인 설경을 모티브로 한 향수 ‘서석대’, 모스와 버가못 향이 어우러진 향수 ‘동명동’ 등 광주의 명소를 품은 다양한 향수는 흥미롭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앤티크 장식장에 놓인 디퓨저와 다양한 색감의 향초도 눈길을 끈다. ‘향(香)’이 주인공인 이색적인 전시가 열…

‘숨겨진 거장 소송 김정현’전 |2022. 12.19

영암 출신 소송(小松) 김정현(1915~1976) 화백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었다. 해방 후 서울로 거처를 옮긴 그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과 천경자·김기창·박래현과 함께 구성한 ‘백양회’ 창립멤버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62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그의 작품 세계는 지역에서 조명될 기회가 없었고, 지난 2017년 영암군립하정…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만나는 최옥수 사진 작가와의 대화 |2022. 12.19

광주시립미술관이 지역사진작가 초대전 최옥수 사진전 전시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3시 광주시립사진전시관(문화예술회관 별관). 이번 행사는 남도의 사라져가는 풍경과 표정을 기록해 온 사진 작가 최옥수의 삶과 사진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행사에는 전시 도록에 글을 쓴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온유한 노스탤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