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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시아 전통 측량법인 '척' 모티브로 한 공연...acc 9일 예술극장2 |2021. 12.08

아시아 전통 측량법인 ‘척’을 모티브로 신체 언어를 성찰한 공연이 열린다. 아시아의 가치관을 영상과 기계 등을 매개로 무대 위 언어로 풀어낸 것.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현대무용 ‘척’을 오는 9일 ACC 예술극장2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절대적’기준에 대한…

순천 동남사 사진기·확대기 문화재 됐다 |2021. 12.08

1950년대 전남 순천에 설립된 동남사(당시 동남사진기공업사)가 제작·판매한 사진기 및 확대기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근대 사진 산업 발달사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아울러 동학농민군이 쓴 편지가 희소성을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순천 동남사 사진기 및 확대기’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고 ‘동학농민군 편지’를 등록 예고했다고…

정광주 선생 “50년 서예인생 글씨 변화과정 한눈에” |2021. 12.07

“글씨는 어제 쓰고 오늘 쓰면 다르다고 해요. 서집(書集)을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옛날 글씨들을 보니 어리숙하기도 하지만 소박하고 순수한 면도 있더군요. 무엇보다 제 글씨의 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번 정도 교정했는데, 처음에는 이 만하면 내놓을만하다 싶었는데 계속 들여다보니 ‘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새로운 과거, 지나온 미래’전 15일까지 은암미술관 |2021. 12.07

잊혀져 가는 구도심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은암미술관는 오는 15일까지 창작공간프로그램 결과보고전시 ‘새로운 과거, 지나온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은암미술관 계림창작공간에서 2021년 진행된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물을 만나는 기획이다. 지난 일 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현재 재개발이 추진 중인 계림동의 90여 년 된 한옥…

국립현대무용단, 원숭이 ‘루돌프’가 할아버지를 찾아요 |2021. 12.08

2021년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커스 마지막 무대는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로 장식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6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움직임과 구성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노틀담 형제의 집 후원 자선음악회 |2021. 12.07

올해 이수인 작곡가와 김애경 작곡가, 박수진 시인 등을 조명하며 이들의 노래를 통해 시민과 소통했던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가 연말을 맞아 자선음악회를 준비했다.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제143회 공연 ‘노틀담 형제의 집 후원을 위한 송년 자선음악회’가 11일 오후 3시 광주시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날 박호진의 노래지도 아래 황인화, 정…

한소리회, 다양한 장르로 공유된 아름다운 멜로디 |2021. 12.07

한소리회 제41회 정기공연 ‘성악과 기악의 Ctrl+C & Ctrl+V 성악과 기악음악에서 공유된 아름다운 멜로디’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디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 슈베르트 등 작곡가들이 성악과 기악음악에서 공유한 멜로디를 들려주며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그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복사하기와 붙여넣기’ 기능을 의…

송순문학상 대상 김나비 시인 “지속 가능한 천년 문화유산 시로 남기고 싶었다” |2021. 12.07

제9회 송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나비 시인은 “천년 담양의 문화유산이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현재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것이기에 이를 시로 남기고 싶었다”며 응모 배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의 배를 타고 있어 문학은 과거의 공간에서 현대로 활자라는 배를 타고 공간 여행을 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수상 소감을 말해 달라. …

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김나비 시인 |2021. 12.07

제9회 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김나비(본명 김희숙)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이며 상금은 2000만원. 담양군 송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문순태)는 최근 후보작 심사회를 열고 제9회 송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나비 시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심 심사는 소설에 문순태·전상국·채희윤·은미희 작가가, 시 부문…

플루트 앙상블로 영화음악 감상하세요 |2021. 12.07

‘플루트 앙상블로 감상하는 영화음악’ 에꼴드플루트앙상블(단장 이현경) 제16회 정기연주회 ‘영화같은 내 인생’이 12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 정서교육을 위한 수업을 통해 그동안 1년 남짓 플루트를 배워온 학생들로 구성된 에꼴드쥬니어앙상블과, 풍성한 삶을 위해 플루트를 배우고 있는 성인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소설가 박경화 ‘천사가 오는 방법’ 퍼포먼스 아트 투어 55일의 기록 |2021. 12.06

소설가 박경화는 퍼포먼스 아티스트다. 그의 말처럼 퍼포먼스 아트는 음악과 회화와 달리 아직 우리의 일상 속에 친숙하게 들어가 있지 않은 장르다. 그는 “소설을 쓰는 일이 탈진이 되도록 사각 밀실 안에 스스로를 몰아넣는 작업이라면 퍼포먼스 아트는 메마른 광장에 휙 내던져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현장의 관객과 사투를 벌여야만 하는 것, 냉혹하고 자비 없는 …

이이남과 철학자 성진기의 만남-촛대와 미디어아트 전시 |2021. 12.06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작품은 고흐의 대표작 ‘감자 먹는 사람들’이다. 노동을 마친 소박한 사람들의 식탁을 비추는 건 등잔불. 여기에 원작에는 없는 촛불이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촛불은 조금씩 흔들리고, 그림 속 가족들이 커피를 따르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이어 고흐의 ‘자화상’을 재해석한 영상, ‘다시 태어나는 빛’ 등 다채로운 미…

광주여성솔리스트앙상블, 오페라 옴니버스 ‘사랑과 추억’ |2021. 12.06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하나의 작품처럼 연결해 선보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여성솔리스트앙상블(대표 이환희·사진)은 오는 8일 오후 7시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옴니버스 ‘Love & Memory(사랑과 추억)’를 선보인다. 공연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기사의 뜨거운 눈길’로 시작해 ‘…

‘리얼리즘 문학의 거목’ 민족·민중 소설가 송기숙 별세 |2021. 12.06

‘리얼리즘 문학의 거목’ 송기숙 소설가(전남대 명예교수·사진)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유족 측은 6일 전화 통화에서 “고인은 올해 5월 둘째 딸이 있는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오랫동안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했지만 5일 밤 편안히 눈을 감으셨다”고 밝혔다. 1935년 장흥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전쟁, 유신체제, 광주…

목포 출신 정채경 시인 ‘별일 없다고 대답했다’ 출간 |2021. 12.07

“나의 시로 누군가에게 기도하게 할 수 있을까? 나 외에 누가 내 시에 귀 기울여 줄까?” 목포 출신 정채경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별일 없다고 대답했다’(문학들)를 펴냈다. 모두 52편의 시가 수록된 작품집은 비극적 세계를 응시하는 시인의 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시집 제목 ‘별일 없다’에는 다분히 역설적인 인식이 투영돼 있다. 세상은 별일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