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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나무와 더불어 즐겁게 살자’는 생태적 인식전환 필요” |2019. 05.07

강판권(58)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역사학에 학문적 뿌리를 두고 ‘나무’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연구한다. 나무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읽어가는 ‘수학’(樹學), ‘생태사학’이라는 자신만의 학문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숲은 생명지닌 나무들의 공동체= “인간이 나무와 숲을 찾아가는 과정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다.” ‘생태사학자’ 강판…

매일 색다른 여행, 다같이 돌자 ~ 남도 한바퀴~ |2019. 04.23

‘9900원의 행복’. 단돈 9900원을 내고 남도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버스 여행상품 ‘남도한바퀴’를 이르는 말이다.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즐길거리도 너무 많아 어디를 어디에서부터 다녀야 할지 막막한 초보 여행족들에게 이만한 관광상품이 어디 있을까. 버스를 타고 남도를 돌아보는 ‘남도한바퀴’가 3월말부터 28개의 노선으로 2019년 운행을 시작했다. 올…

코스걱정 NO 운전걱정 NO ‘시티투어’로 GO ~ |2019. 04.18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4495만여명) 가운데 90.1%가 관광여행 또는 기타 여행을 최소 1회 이상 다녀왔다.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5.89회. 주 52시간 근무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요즘 세태에서 여행은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심미안 수업’ 펴낸 ‘전방위 아트 워커’ 윤광준씨 |2019. 04.09

윤광준(60)을 한 단어로 규정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글 쓰는 사진가, 오디오평론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부른다. 사진과 오디오, 와인, 미술, 건축, 디자인에 이르는 그의 폭넓고 지속적인 예술적 활동영역을 감안하면 ‘전방위 아트 워커’(Art Worker)나 예술탐구가, 또는 ‘딜레탕트’(예술 애호가)에 가깝다. 한국 중년 남자들의 로망중의 로망…

펫팸족 천만시대…올바른 반려문화는 |2019. 03.18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다. 말 그대로 ‘펫팸(Pet+Family)족’ 1000만 시대다. 반려동물 시대는 칼날의 양면과 같은 명암(明暗)을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단절된 가족관계를 이어주는 긍정적인 매개체이면서 버려지고 학대받는 또 다른 행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현장과 활동가 <하> |2019. 02.18

◇'할머니 파워' 광주 대지하촌마을 새해가 시작된 1월의 어느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마을회관 소통방에 낯선, 젊은 이방인이 들어서자 시선이 쏠린다. 젊은이들 못지 않은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공동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광주시 남구 대촌동 대지하촌 마을이다. 54가구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평균 연령은 자그마치 …

따뜻한 마을공동체 현장과 활동가 <상> |2019. 02.07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개인화와 단절된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을 공동체’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 주민자치의 기본인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이웃간에 소통과 지역갈등을 해결한다. 층간소음과 주차문제 부터 쇠락한 마을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주민 스스로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는 ‘마을공동체’는 주민자치의 기본이기도 하다…

초대석- 배우 김수미 "내 요리는 그리움이자 활력소" |2019. 01.24

‘먹방’ ‘쿡방’ 전성시대에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70)의 요리는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엄마의 손맛과 고향, 그리움을 떠올리게 한다. 억척스럽고 강렬한 캐릭터에 가려져 있던 김수미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인간적인 매력도 한껏 발산된다. 새해에 연기인생 50년을 맞은 김수미는 원숙한 연기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예측 2019 트렌드 키워드 |2019. 01.14

2019년 트렌드를 살펴보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해보자. ▶‘마켓컬리’, ‘피코크’ 등에서 반조리 식품을 시켜 먹어본 적 이 있다. ▶일반 토크쇼보다 ‘나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관찰예능이 더 좋다. ▶사은품으로 주는 ‘굿즈’(Goods)가 갖고 싶어 어떤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밤도깨비 여행’ 등 주말을 이용한 짧…

질 높은 삶으로의 이동 … 새해 ‘워라밸’ 어때요 |2019. 01.10

2017년이 끝나갈 무렵, 소비트렌드 분석전문가 김난도 교수가 내놓았던 2018년 키워드는 ‘워라밸’이었다. ‘워라밸’은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를 줄여 부르는 말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최대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본격적으로 워라밸을 추구하려는 직장인들도 …

20년간 펜으로 ‘구멍가게’ 화폭에 담은 이미경 작가 |2018. 12.19

“구멍가게는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우리 가까이 있어서 모르긴 하지만 사실 너무 근사한 공간이에요. 그래서 주변에 있다고, 쉽게 볼 수 있다고 소홀히 여기지 마시고 주변에 있는 오래된 건물과 구멍가게들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다른 시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지난 11월 28일 광주 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2018 광주공동…

과학저술가·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대표 “경이로운 과학, 쉽게 다가가는 문화 되게 하겠다” |2018. 11.08

달에 첫발을 내디딘 아폴로 11호 우주인과 초저녁 서녘하늘에 떠있는 금성은 소년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다. 우주는 언제, 어떻게 형성됐을까? 소년은 나중 은하를 연구하는 전파 천문학자가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GALDAR)를 연 과학저술가 이명현 대표의 별과 우주, 책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자신이 살던 집을 과학책방으로= …

[한희원 작가의 크림반도 여행] 검은바다에 숨은 보석, 크림반도를 찾아서 |2018. 10.05

4월에 코카서스 삼국 중 조지아, 아르메니아 순례 여행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흑해의 보석 크림 반도로 떠났다. 크림반도, 흑해, 세바스토폴. 근래 몇몇 여행자들로부터 들었던 멀고 먼 곳의 지명들이다. 크림이라는 달콤한 지명, 많은 바다 이름 가운데 흑해라니. 그리고 항구 세바스토폴. 푸쉬킨과 체호프, 톨스토이 등 러시아 대문호들이 사랑했던 크림반도…

[한희원 작가의 조지아·아르메니아 여행] 신화의 눈물 위에 피어난 꽃을 마주하다 |2018. 09.04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의 다양한 콘텐츠를 ‘굿모닝 예향’ 코너를 통해 광주일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첫 번째 ‘굿모닝 예향’은 그림으로 만나는 서양화가 한희원의 조지아·아르메니아 여행기다. 작가가 두 나라에서 보고 느낀 풍광과 느낌을 그림과 함께 만나본다. 언젠가 바람이 마음속으로 찾아 온 적이 있었다. 바람은 알 수 없는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