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굿모닝 예향
“아픔 아닌 딛고 일어서는 ‘광주’ 보여주고 싶었다” |2020. 11.24

창작 뮤지컬 ‘광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김종률 작곡)의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했다. 뮤지컬 ‘광주’를 무대에 올린 고선웅(52) 연출가를 최근…

코로나 일상, 나를 위로하는 법 |2020. 11.17

코로나 블루(Blue), 코로나 레드(Red), 코로나 블랙(Black)…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덮친 코로나19를 두고 언젠가부터 컬러를 빗댄 용어가 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나타나는 심리를 표현한 신조어다. 일상 생활에 큰 변화가 나타나면서 우울감·무기력증(코로나 블루)이 생기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이 …

‘잘 만든’ 미디어아트, 관광이 되다 |2020. 11.03

‘빛과 음악,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 판타지’ 지난해 12월 중순,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지나던 시민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DDP의 굴곡진 은빛 외관을 화려하게 수놓은 미디어아트의 향연에 ‘홀려’ 발걸음을 멈춘채 때아닌 빛의 축제를 즐겼다. 220m에 달하는 초대형 캔버스에는 약 16분 동안 서울과 DDP의 과거, 현재, …

광주미디어아트창의도시 어제와 오늘 |2020. 11.03

미디어아트 하면 가장 먼저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을 떠올릴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도 전인 1974년 백남준은 TV와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TV부처’와 같은 작품으로 비디오예술의 지평을 열었다. 센세이션한 발상과 작품은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오늘날 미디어아트는 대상과 도구, 발상과 창의력 면에서 눈부신 도…

홍보마케팅·외모·이미지·연기력·가창력·예능감… 핵심은 ‘실력’ |2020. 10.27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이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올해를 빛낸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의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회 조사에서 2010년 강호동, 2011년 김병만, 2회를 제외하고 유재석이 11회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독보적 예능 스타다. 문화 잡지 쿨투라가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은 2019년 평론가, 대학교수, 영화감독, 기자 등 10…

클릭, 문화현장 - 양림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 |2020. 10.20

새하얀 뭉게구름이 가득한 파란하늘이 유난히 예뻐 보이는 가을이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맑은 하늘이지만 코로나19로 아직은 자유로운 외출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방문객이 드문 시간에 찾아갔던 광주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근대문화의 거리, 카페거리, 셰프들의 맛집까지 둘러볼 곳 많은 양림동이지만 이 날은 모두 제쳐두고 펭귄마을에 새롭게 탄생했다는 공예특화…

[예향 초대석] 40년간 무대와 예술가 담아 온 이은주 사진작가 |2020. 10.20

‘찰나의 미학, 사진가는 율동과 인상(印象)의 한 순간을 포착해 낸다. 이은주 사진작가가 40여 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예술가들의 생동하는 혼(魂)은 한 시대의 조명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이다. 최근 ‘사진인생의 전부’인 필름자료 일체를 아르코 예술기록원에 기증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술가 300명 사진자료 예술기록원에 기증=“한국을 대표하는 예…

“30년 이상 시간속에서 체득된 내공 느꼈지요” |2020. 10.06

“가위를 ‘쓱’ 하는 순간 그 분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걸 느꼈습니다. 어떤 논리나 방법으로도 전달할 수 없는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뭐랄까 지나온 시간의 켜가 고스란히 몸에 체득돼 있다는 그런 느낌 말이에요.” ‘충장로 오래된 가게’를 집필한 임인자 작가는 ‘정패션’ 정병규·조명자 두 대표의 눈빛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35년이상의 시간이 주…

‘오래된 가게’는 충장로 역사이자 문화자원 |2020. 10.06

충장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무슨 말일까. 오래된 가게를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 거꾸로 간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이 아닌, 충장로가 함의하고 있는 정서와 가치, 지향점을 이르는 말일 게다. 충장로가 호남상권 1번지라는 것은 바로 호남의 역사를 대변한다는 의미다. 충장로에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다.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하던 남양통닭, 취업을 하고…

시내 가요~ 광주 최고 번화가 ‘충장로’ 속으로 |2020. 10.06

‘광주의 명동거리’라고 불리는 패션의 거리 충장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만났다 하면 충장로였고, 특별한 날 가족들과의 나들이 필수코스였으며, 여학생들은 하교 후 특별한 일 없이도 충장로를 배회해야 하루 일과가 끝이 날 정도로 충장로는 광주 시민들의 자랑이자 모든 것이었다.지금은 그 명성이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가족단위 방문객…

콘텐츠로 돌아본 월간 예향 통권 300호 |2020. 10.05

11년이라는 휴식기를 가진 ‘예향’은 복간 이후 다양한 변화와 노력을 기울였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판형과 제호 디자인을 바꿨으며 전면 컬러 인쇄를 통해 시각적 이미지에도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콘텐츠다. 종합지에서 문화예술지로 변화를 시도한 만큼 매달 특집 기획을 통해 광주·전남 문화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문화수도에서 펼쳐지는 다…

[예향 초대석]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2020. 09.22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는 어쩌면 실루엣을 이렇게 잘 잡을 수 있을까 할 만큼 너무나도 묘사를 잘해놓았습니다. 옷도 옷이지만 옷 착장법(着裝法)이 너무 재미있어요.” 한복 디자이너이자 전통복식 연구가, 한국문화학 박사인 김혜순 명인은 올해로 39년째 한복을 짓고 있다. 한 땀 한 땀 우리 옷에 ‘혼’(魂)을 불어넣었다. 왕의 복식과 저고리 600년 변천…

표지 이미지로 되돌아본 월간 통권 300호 |2020. 09.14

◇“‘예향’표지는 검증된 작가 인증” “안동포 올 사이로 스며든 바람이 시원하기만 하다.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거둔다는 것은 모두를 전율토록 통쾌하게 만든다. 우리 민족의 가능성은 더욱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남도인의 두뇌가 총명하고 체력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보였던 것은 역사가 증명하지 않았던가. 문화의 개선을 월간예향에 기대한다.” 광주일보 자매…

명사 인터뷰로 돌아본 월간 '예향' 통권 300호 |2020. 09.07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잡지인 월간 ‘예향’은 창간호인 1984년 10월호 박화성 작가를 시작으로 지난 9월호(299호)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회명사와 예술인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걸어온 길은 한국 문화예술사의 유장한 강줄기였고, 거대한 산맥이었다. 25년(휴간기간 제외)동안 월간 ‘예향’의 지면을 빛낸 예술인과 오…

4060에겐 향수...2030엔 스페샬 |2020. 09.01

#지난 6월 지역 인터넷카페에서는 때 아닌 보온병 붐이 일었다. “맥심 레트로 노랑을 구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OO에 재고 있네요” 동서식품이 80~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하면서 추억의 보온병을 구했다는 이들과, 실시간 판매하는 곳의 사진을 올려주며 정보를 제공하는 글들이 카페 게시판을 도배했다. 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