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학ㆍ북스
말과 칼 임해성 지음 |2020. 08.01

서양과 동양의 근세 이행기를 살았던 마키아벨리(1469~1527)와 오다 노부나가(1534~1582)가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찾아낸 대안을 각각 ‘말’과 ‘칼’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한 책이 출간됐다. ‘말과 칼’은 마키아벨리의 ‘말’과 노부나가의 ‘칼’을 통해 인류 역사가 중세를 벗어나 근세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살핀다. 글로벌비지…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총망라 |2020. 08.01

지난 2006년 ‘네이처’에 발표된 한 편의 논문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적도포주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노화에 미치는 효과를 최초로 살펴본 논문이었다. 이 논문 덕에 적포주 판매량은 30%나 늘어났고, 전 세계에 연구진은 노화 지연 물질을 탐구하는 데 전력을 쏟기 시작했다. 이 논문의 저자는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 교수를 중심으로 …

동아시아 5천년 역사·문화를 차(茶)로 풀다 |2020. 07.31

“오늘날 우리는 찻잎을 우려서 마시지만, 차를 달인다는 동사 역시 사용한다. 천 년도 더 넘은 오래전에는 차를 달여서, 그러니까 끓여서 마셨기 때문이다. 단차는 만들어진 과정만큼 그에 합당한 세심한 과정을 거쳐 끓여야 했다. 조각내거나 갈아서 적당한 크기로 가루 내고, 곱게 체 치고, 특별히 좋은 물을 구하거나 특별한 숯을 이용하여 열 조절을 할 뿐 아니라…

새로 나온 책 |2020. 07.31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혐오가 일상이 되어 버린 우리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하고 모든 이슈를 빨아들여 ‘혐오’로 귀결시켜 버리는 지금의 세태를 비판한다. ‘혐오과잉시대’라 불리는 현재, 우리 모두 혐오의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우리 사회 혐오의 양상을 그 대상에 따라 ‘세대’, ‘이웃’, ‘타자’, ‘이념’의 네 가지로 …

어린이·청소년책 |2020. 07.31

▲바다로 간 페넬로페=콩닥콩닥 시리즈 12권으로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페넬로페의 이야기다. 창문으로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믿던 페넬로페는 어느날 창밖의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걸 알게 된다.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사회적 관습에 얽매여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새로운 페넬로페가 되어 호기롭게 세상을 헤쳐 나아가라고 …

추억·기차·세탁…행복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로 찾아온다 |2020. 07.27

영광 출신 이기원 수필가가 수필집 ‘회전목마 인생’(한솜)을 펴냈다. ‘행복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로 찾아온다’는 부제가 말해주듯 수필집에는 회전목마에 비유되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추억’, ‘기차’, ‘세탁’, ‘얼굴’, ‘세월’, ‘잡초’, ‘여행’ 등 모두 60여 편의 글은 저자 특유의 감칠맛 나는 문장과 삶을 바라보는 진지함이 어…

이다희 시인 시집 ‘시 창작 스터디’ 출간 |2020. 07.27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출신인 이다희 시인이 시집 ‘시 창작 스터디’(문학동네)를 펴냈다. 201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돌올하게 신선하고, 침착한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생각을 펼쳐내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등단했던 시인의 첫 작품집이다. 등단 3년만에 발간한 시집에서 시인은 묵묵하고 차분한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모두 50편이 담긴 작…

전남대 윤희면 교수 ‘조선시대 사마소…’ 우수학술도서 선정 |2020. 07.27

조선시대 생원진사들 교육연구기관인 사마소를 다룬 책이 학술원 ‘2020년 우수학술도서 한국학 부문’에 선정됐다. 전남대 윤희면 명예교수가 펴낸 ‘조선시대 사마소와 양반’이 그것. 책은 조선시대 생원진사들의 교육연구기관이자 향촌기구인 사마소와 그들의 명단을 담은 사마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모두 2편으로 구성된 책에는 사마소와 사마안을 양반사족들…

바삭 촉촉…과학의 눈으로 들여다 본 튀김 맛의 비밀 |2020. 07.24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본 튀김의 세계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무언가를 튀긴다는 행위는 마치 하나의 정밀한 과학 실험과도 같으니까요. 밀가루의 힘을 측정하고, 튀김옷의 단백질 함량을 조절하고, 사용되는 기름의 발연점을 조사해야 합니다. 또 기름의 산화 여부도 체크하고, 조리 온도와 시간에 따른 물성의 변화를 관찰해야 하지요. 어느 한 부분에서 작은 실수라도 …

군산 배지영 지음 |2020. 07.24

100년 이상의 건물과 마을이 옛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 일제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바로 군산이다. 흔히 군산을 일컬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말한다. 근대문화의 도시이자 한편으로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 일곱 번째로 발행된 책은 ‘군산’이다.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와…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 지음 |2020. 07.24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두 공기, 세 공기가 아닌 ‘한 공기의 사랑’이다’. 철학자 강신주의 생각이다. 사랑한다는 말이 남발되는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성찰한 책이 발간됐다. 철학자 강신주가 펴낸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은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결과물이다. 책은 EBS 강연 프로그램에서 16회에 걸쳐 방…

셸리 산문집 퍼시 비시 셸리 지음, 김석희 옮김 |2020. 07.24

‘예언의 나팔이여! 오 서풍이여,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리 있겠는가’ 퍼시 비시 셸리는 바이런, 키츠와 더불어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의 시 ‘서풍의 노래’는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며 셸리의 삶과 사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그의 사상적 배경과 문학적 바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문들을 번역한 ‘셸리 …

심심한 일상을 열심히 쓰는 것, 그게 에세이다 |2020. 07.24

요즘 서점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코너가 에세이 분야다. 예전에도 에세이 분야의 인기는 높았지만 요즘에는 그 권수가 부쩍 늘었다. 소설가 등 문학 관련 종사자나 유명인들의 에세이와 함께 요즘엔 ‘보통 사람’들이 펴낸 책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카카오 브런치 등의 공모를 통해 책을 펴내기도 하고 크라우드 펀딩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 최근에는 자기…

새로 나온 책 |2020. 07.23

▲세로토닌=지독한 권태와 무력감에 인생을 좀먹히고 ‘자발적 실종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십대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돌연 직장과 집, 인간관계를 모두 정리하고 스스로 고립과 고독에 처하기를 선택한 주인공은 지독한 우울감을 느끼고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작용에 관여하는 항우울제 ‘캅토릭스’를 복용하지만, 갈수록 과거의 추억에 함몰되어간다…

어린이·청소년책 |2020. 07.23

▲오늘도 기다립니다=혼자 사는 할아버지의 일상과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그렸다. 아버지와 딸의 실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책을 만든 작가는 테이블 가득 손녀를 위한 장난감과 인형 뽑기에 집중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깜찍한 표정으로 쉴 틈 없이 재잘거리다가도 종종 토라져 할아버지를 쩔쩔매게 하는 손녀의 모습 등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