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행
[싸목싸목 남도 한바퀴-순천] 자연·문화·추억의 위로…봄 길목 어깨가 펴진다 |2021. 02.15

◇혹한 속 꽃망울 틔운 금둔사 납월매=‘동지섣달 꽃본듯이’라는 말이 있다. 좀처럼 꽃을 보기 힘든 음력 11월(동짓달)과 12월(섣달)에 ‘꽃본듯이’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혹한 속에서 정말로 꽃을 볼 수 있다면 어떠할까? 경상도 민요 ‘밀양 아리랑’에서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 좀 보소~!”라고 노래한다. 음력 섣달을 한자로 쓰면 ‘납월’(臘…

순천만습지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2021. 01.29

순천만습지는 갈대밭과 갯벌이 조화를 이룬 풍광을 자랑한다. 다양한 철새들과 갯벌의 생명들이 공존하는 천혜의 환경을 갖췄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거느린 항아리 모양의 지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보성 녹차밭은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룬’ 남도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선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고급차가 생산된다. 차밭 사이를 걸어 봉우리…

‘1월의 남도 명품숲’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 |2021. 01.19

전남도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올해 방문해야 할 1월의 남도 명품숲으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올해 남도의 명품숲을 널리 알려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하기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계절별 아름다운 숲 12곳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 ‘고하도 이충…

‘메이드 인 장성’이 뜬다 |2021. 01.18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과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은 과거와 현재 장성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과거 하서 김인후 선생이 장성의 높은 학문수준을 대표했다면 현재 노란 빛깔은 장성을 연상시키는 대표적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황금사과와 구아바·애플망고 같은 아열대작물 또한 장성의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장성으로…

장성호 풍광 ‘눈이 활짝’… 편백숲 힐링 ‘마음이 활짝’ |2021. 01.18

색깔로 다가오는 지자체가 있다. 지자체 이름을 들으면 우선 노란 색깔이 떠오른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컬러 마케팅 덕분이다. 읍내에 들어서면 버스와 택시, 가로등, 건물, 공공조형물 등 눈길 닿는 곳마다 노란 빛깔을 띤 디자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옐로우 시티(Yellow City) 장성’이라는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장성군의 이야기…

[전남 언택트 관광지 50선] 오감 채워주는 50가지 매력 속으로 |2021. 01.01

50곳의 언택트 관광지 중 신안과 구례가 4곳이었으며, 목포·여수·순천·해남·완도·진도·고흥이 3곳이 포함됐다. 광양·담양·보성·화순·장흥·강진·무안·영광 등이 2곳, 나주·곡성·영암·함평·장성 등이 1곳이다. 목포의 ‘고하도 해안데크, 용오름 둘레숲길, 전망대’는 고하도 전망대에서 고하도 용머리까지 1080m인 해안데크가 설치돼 있다. 해안 수면위로 설…

팔영산 보고… 장어탕 먹고… 고흥 8景·9味 선정 |2020. 12.17

고흥군은 새로운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인 ‘고흥 8경(景)·9미(味)’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4월부터 군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음식을 선정했다. 8경에는 팔영산과 남열리 일출, 쑥섬, 나로도 편백숲, 금산 해안경관, 연홍도, 소록도, 중산 일몰 등이 선정됐다.…

[싸목싸목 남도 한바퀴] 영암 로컬푸드 |2020. 12.15

◇맛·향·영양 월등한 금정 대봉감 겨울에 맛볼 수 있는 과일은 그리 많지 않다. 겨울 대표 과일인 귤과 한라봉, 그리고 가을에 미리 수확했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홍시 정도다. 홍시는 감을 오래 익혀서 떫은 맛이 사라지고 말랑말랑해진 감을 말한다. 달콤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최애 간식이다. 하나씩 냉동실에 얼려…

[싸목싸목 남도 한 바퀴] 영암으로 힐링여행 |2020. 12.15

영암은 ‘기(氣)의 고장’이다.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친자연적 힐링 산책로인 ‘기찬묏길’을 비롯해 영암문화의 타임캡슐인 구림 전통마을 등지에 영암만의 역사·생태 향기가 배어있다. 한해의 끝자락, ‘기(氣)의 고장 영암’으로 겨울 비대면 힐링 여행을 나선다. ◇ 겨울에 피어나는 새하얀 녹차꽃=영암군 덕진면 운암리 백룡산(해발 418m) 남쪽…

해넘이·해맞이 행사 아쉽지만 이번엔 집에서 |2020. 12.11

전남지역 명소에서 해마다 볼 수 있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도해의 빼어난 풍광이 일품인 완도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1일 완도타워에서 전국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그러나 내년 행사는 코로나19 대…

전남도, 보물같은 ‘12개 명품숲’ 선정 |2020. 12.09

전남도가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 등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 12개소를 발굴해 발표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의 일환인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 숲 조성사업을 통해 발굴됐으며 섬, 바다, 바람 등 남도의 블루자원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이 선정됐다.…

‘천사섬’ 신안 2004만송이 애기동백 ‘활짝’ |2020. 12.08

신안 압해읍 천사섬분재공원에서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1일부터 52일 동안 송공산 남쪽 기슭의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연다. 겨울꽃 랜선 축제에서는 분재공원내 애기동백길 3㎞에 걸쳐 흰색과 분홍색, 빨강색을 뽐내는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안군은 섬 겨울꽃 홈페…

빛나는 겨울밤, 발길 잡는 정읍 야경 |2020. 12.04

정읍의 겨울이 야간 경관조명으로 빛난다. 정읍시가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봄 화려한 꽃망울로 눈부신 정읍천의 아양교와 샘골다리, 달하다리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아양교 교량 바닥에는 낮 동안 태양 등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

해남 달마고도에서 만나는 만추(晩秋), 내달 13일까지 토·일 ‘걷기 행사’ |2020. 11.14

‘달마고도’에서 진한 가을을 만난다.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땅끝 해남에서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달마고도는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을 말한다.…

[싸목싸목 남도 한 바퀴] 장흥 볼거리 |2020. 11.10

◇어부 무사귀환과 풍어 기원하던 소등섬=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 소등섬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소등섬은 서울에서 정남쪽으로 선을 죽 내려 그으면 닿는 정남진(正南津) 갯마을 앞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에서 100여㎞ 1시간 30분 거리. 마을 앞 도로에서 작은 섬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마치 지구별이 연주하는 웅장하고, 장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