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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총에 동생 보내고 ‘폭도 가족’ 낙인…‘5월 알리미’로 |2022. 05.11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주차장 한켠에는 매점이 있다.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잠든 묘지로 가는 길 주차장 오른편 ‘민주관’이란 이름의 건물 1층에 자리잡은 조그만 매점이다. 매점 운영자는 북구 동림동에 사는 박계남(65)씨. 1년을 하루 같이 웃는 낯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박씨는 5·18 해설사처럼 80년 5월 광주를 속속들이 알고…

다시 오월…전두환 흔적 지우기 목소리 커진다 |2022. 05.10

명칭 논란에 휩싸였던 경남 합천 ‘일해공원’을 비롯해 전두환씨 집권기간 전국 곳곳에 설치된 전두환 미화 기념물 등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18민중항쟁기념 대전행사위원회는 10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기계공고에 설치된 ‘학살자 전두환 방문 기념비’를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5·18대전행사위는 “올해…

이름 없이 간 5·18 시민군 형…그 뜻 이어 생명평화운동 |2022. 05.09

광주일보는 5·18민주화운동 42주기를 맞아 ‘우리 가족의 5·18, 그리고 나의 5월’이라는 제하의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항쟁이 일어난지 42년이 흐르면서 10~20대에게는 ‘역사’가 돼버린 80년 5월 그날을 5·18 희생자와 가족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이다. 또한 극우세력의 줄기찬 왜곡 시도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광주시, 5·18 피해자 실태 첫 전수조사 |2022. 05.09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의 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까지 전국에 사는 5·18 피해자, 유가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 삶의 질, 건강 상황, 의료·복지 서비스, 심리 상태 등을 유선, 웹 설문 등으로 조사한다.…

“무릎 꿇은 5·18 시민 어디 있나요⋯사죄 드리고 싶습니다” |2022. 05.08

양복을 차려입은 중년 남성이 군용 트럭 짐칸 위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 바로 앞엔 소총을 등에 메고 특수 제작된 진압봉을 손에 든 공수부대원이 금방이라도 때릴 듯 노려보고 서 있다. 이들 오른편 트럭 짐칸 앞쪽에는 이미 공수부대원들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고서 무릎 꿇은 채 머리를 푹 숙인 남성들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1980년 5월 전두환 …

아사히신문 5·18 미공개 사진 특별전 |2022. 05.08

지난해 광주일보에서 최초로 보도한 아사히신문 미공개 사진을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전시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사히신문 오사카 본사…

‘5월의 증인’ 이광영씨 유품, 5·18기록관에 전시 |2022. 04.13

1988년 국회 ‘광주청문회’와 2019년 광주지법의 ‘전두환 회고록’ 사자명예훼손 재판 등 5·18의 진실이 드러났던 고비마다 어김없이 등장했던 고(故) 이광영씨(사망 당시 68세). 계엄군 총탄을 맞아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한평생 ‘1980년 5월 광주의 증인’으로 살았던 그의 유품과 5·18 관련 자료들이 광주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전시된다…

청소년 90% “5·18 가짜뉴스 인식 못해” |2021. 10.25

전국의 청소년들이 대부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수업을 받았지만, ‘5·18인지도’는 지난해에 비해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사회 이슈에 관심이 높을수록 5·18 가짜뉴스에 노출이 큰 만큼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중…

전두환 항소심 출석 조종사들 헬기사격 부인 |2021. 09.27

전두환(90)씨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506항공대 조종사들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광주지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27일 오후 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980년 당시 헬기조종사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전씨는 재판부의 불출석 허가를 받아 …

5·18 정신적 손배·성폭력 피해자 지원 근거 마련 |2021. 09.07

5·18보상법 개정안이 그동안 구체적인 법적 지원 근거가 부족했던 5·18관련 배상·보상 재산정과 기념재단에 대한 지원, 성폭행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마련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하 5·18보상법) 개정에 따라 올해 12월 9일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필요한 규정인 시행령 일부…

진상규명위 “5·18 민주화운동 기간 민간인 희생자는 167명” |2021. 08.12

5·18민주화운동 기간(1980년 5월 18일~ 27일), 계엄군 총·칼에 숨진 민간인을 167명으로 잠정 집계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 진상규명위)의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0년이 지나도록 5·18 기간 희생된 시민들 현황도 여러 기관에서 각각 다른 집계를 활용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5월 미완의 역사를 정확하게 규명, …

5·18 무명열사 신원 41년 만에 밝혀졌다 |2021. 06.15

이름 없이 묻혀있던 무명열사의 신원이 41년 만에 밝혀졌다. 무명열사는 고(故) 신동남씨로 확인됐다. 15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국립5·18민주묘지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명열사(묘지번호 4-90번)에 안치된 사망자의 유전자와 신동남(1950년 6월 30일 생)씨 유족의 유전자 비교결과 동일인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5·18 특별法 … 소년이 ‘운다’ |2021. 06.16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고등학생이 아직까지도 ‘계엄법 위반’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소년수’로 분류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상 재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는 현행법상 재심자격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자’로 제한돼 있어,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정 또는 처분’을 받은 소년수들은 재심의 …

5·18 직전 美 대사관 보고서 “전두환이 실세” |2021. 06.02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최규하 대통령은 실권이 없었고,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실세였다”는 점이 미국 정부의 문서를 통해 재차 확인됐다. 또 광주에서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참상을 알린 인물인 딕 크리스턴슨의 본명이 밝혀졌다. 그는 광주항쟁이 ‘지역감정에 의한 사태가 아니고 광주가 폭도에 의한 사태가 아니라는 것’을…

전두환 회고록 민사소송, 5월 진상 규명에 초점 |2021. 06.03

전두환(90)씨 회고록과 관련한 민사 소송도 1980년 5월 진상을 규명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에 배치된 계엄군을 증인으로 세우는가 하면, 북한군 개입설과 헬기 사격설, 비무장 민간인 살상과 전두환의 5·18 책임 부인 주장 등에 대해서도 재판부의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고법 민사2-2부는 2일 5·18 기념재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