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하다 바다 추락…차 버리고 도주한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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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하다 바다 추락…차 버리고 도주한 40대 입건
2025년 12월 02일(화) 10:55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바다로 추락해 차를 버리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도경찰은 2일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추락 방지턱을 넘어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졌으며, 이후 차를 버려 두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번호를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새벽 5시50분께 사고 현장 인근 거주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이날 중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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