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중심 정치권 “전남 초·중·고 100원 버스 적극 시행하라”
11일 기자회견 열고 무료 이용 촉구
‘전남 전 지역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100원만 받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해달라’
정치권이 청소년들에게 사실상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나선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주요 정책 공약으로 채택될 지 주목된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미경(정의·비례) 전남도의원은 박명기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과 11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지역 초등학생·청소년 100원 버스 전면시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 의원 등은 전남의 경우 광양시 등 13개 기초단체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보편적 복지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 지역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해서는 열악한 자치단체 재정 형편을 고려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는 점에서 시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의당 등 정치권 안팎에서는 “젊은층이 빠져나가는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민 교통 복지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원 버스 활성화가 적극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정치권이 청소년들에게 사실상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나선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주요 정책 공약으로 채택될 지 주목된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미경(정의·비례) 전남도의원은 박명기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과 11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지역 초등학생·청소년 100원 버스 전면시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다만, 전 지역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해서는 열악한 자치단체 재정 형편을 고려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는 점에서 시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의당 등 정치권 안팎에서는 “젊은층이 빠져나가는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민 교통 복지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원 버스 활성화가 적극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