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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자 배구 AI페퍼스…최하위로 1라운드 마무리
정관장에 0-3, 4연패
2023년 11월 05일(일) 20:25
광주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4연패에 빠졌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5연승에 성공하면서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페퍼스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관장에 0-3(25-27 17-25 16-25)으로 완패했다. 페퍼스는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정관장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관장의 히잡 쓴 ‘인도네시아 거포’ 메가와 지아 ‘쌍포’가 페퍼스 진영에 각각 25점, 18점씩을 내리꽂으며 팀 득점의 66%를 책임졌다. 특히 메가는 두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57.5%의 공격성공률을 장식하면서 페퍼스를 울렸다.

듀스 접전 끝에 서브 범실과 지아의 득점으로 1세트를 내준 페퍼스는 이후 2·3세트에서는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정관장이 48.6%의 팀 공격 성공률을 보였지만, 페퍼스는 33.33%의 성공률에 그쳤다.

리시브 효율에서는 페퍼스가 31.34%를 기록하면서 정관장(26%)에 앞섰지만, 주포인 야스민과 에이스 박정아가 각각 10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10월 1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페퍼스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1승 5패(승점 3)의 전적으로 1라운드를 최하위인 7위로 마무리했다.

페퍼스는 1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의 연승이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8-26 25-21 25-22)으로 꺾었다. 요스바니가 25점을 수확하면서 팀 5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와 나란히 5승 1패, 승점 14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에 자리했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세트 스코어 3-0의 ‘셧아웃 승리’를 완성하는 등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