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김정은, 러시아에서 전용열차 타고 다시 북한으로…철도노동조합 총파업 2차로 이어질까
![]() 총파업에 나선 철도노동자들 <전국철도노동조합 제공> |
◇철도노동조합 총파업 내일 오전 9시 종료…2차 총파업 들어갈까
나흘째 이어진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오는 18일 종료를 앞두고 2차 파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KTX와 SRT의 분할 경쟁을 두고 국토교통부는 ‘철도 민영화와는 관계가 없다’, 철도노동조합은 ‘공공성 악화’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수서~부산 노선을 감축하면서 시작됐다. 철도노동조합은 수서~부산 노선을 감축하면서 증편한 KTX 부산~서울의 시·종착역을 서울이 아닌 수서역으로 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될 예정으로, 철도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노조의 2차 총파업에 대해서 “정부, 노조 측과 긴밀히 협의해 추석 전에 파업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다려’ 가장 오래 한 반려견 누가될까…‘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다음 달 8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기다려’를 가장 오래 한 반려견을 선발하는 ‘멍내력 선발대회’와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은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하늘공원 둘레길(5㎞)을 완주하는 ‘댕댕이 패션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평소 반려인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형욱 훈련사와 나응식 수의사의 강의도 준비됐다. 강아지·고양이별로 반려인 각 150명을 대상으로 강의 사전접수를 받지만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열린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옆구리 근육 통증 시즌 조기 마감 오타니, 팔꿈치 수술 받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야구천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23시즌을 마감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16일 옆구리 근육 통증을 언급하면서 오타니가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가 내년 시즌을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오타니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을지, 아니면 다른 수술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8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투수 활동을 멈췄던 오타니는 지난 5일에는 타격 훈련 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경기에 결장했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 내년 시즌은 투수로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던 오타니는 2019시즌 타자로만 106경기에 나와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을 기록했었다.
◇김정은, 러시아에서 전용열차 타고 다시 북한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전투기 공장, 군 비행장,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찾아 러시아의 전략 무기 등 군 시설을 시찰한 바 있다. 17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FEFU)를 방문해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북한 학생들과의 만남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의 다음 행보로 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면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줄인다
면세점에서 일회용품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한국면세점협회와 12개의 면세점 업체는 면세점의 일회용 봉투·쇼핑백, 완충재 과다 사용에 따른 폐기물 다량 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와의 자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여 나간다. 주류, 김치 등 무거운 제품에만 비닐쇼핑백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며 그간 운송과정에서 상품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쓰였던 비닐완충재는 충격 완화 효과가 높은 물류 상자로 대체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나흘째 이어진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오는 18일 종료를 앞두고 2차 파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KTX와 SRT의 분할 경쟁을 두고 국토교통부는 ‘철도 민영화와는 관계가 없다’, 철도노동조합은 ‘공공성 악화’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수서~부산 노선을 감축하면서 시작됐다. 철도노동조합은 수서~부산 노선을 감축하면서 증편한 KTX 부산~서울의 시·종착역을 서울이 아닌 수서역으로 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될 예정으로, 철도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노조의 2차 총파업에 대해서 “정부, 노조 측과 긴밀히 협의해 추석 전에 파업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옆구리 근육 통증 시즌 조기 마감 오타니, 팔꿈치 수술 받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야구천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23시즌을 마감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16일 옆구리 근육 통증을 언급하면서 오타니가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가 내년 시즌을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오타니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을지, 아니면 다른 수술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8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투수 활동을 멈췄던 오타니는 지난 5일에는 타격 훈련 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경기에 결장했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 내년 시즌은 투수로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던 오타니는 2019시즌 타자로만 106경기에 나와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을 기록했었다.
![]()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북한으로 가는 전용열차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전투기 공장, 군 비행장,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찾아 러시아의 전략 무기 등 군 시설을 시찰한 바 있다. 17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FEFU)를 방문해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북한 학생들과의 만남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의 다음 행보로 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면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줄인다
면세점에서 일회용품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한국면세점협회와 12개의 면세점 업체는 면세점의 일회용 봉투·쇼핑백, 완충재 과다 사용에 따른 폐기물 다량 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와의 자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여 나간다. 주류, 김치 등 무거운 제품에만 비닐쇼핑백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며 그간 운송과정에서 상품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쓰였던 비닐완충재는 충격 완화 효과가 높은 물류 상자로 대체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