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과일의 여왕’ 체리 본격 출하
2017년부터 육성…24농가 6.4㏊ 재배
군, 체리연구회 결성·비가림시설 지원
군, 체리연구회 결성·비가림시설 지원
![]() 강진원(가운데) 강진군수가 도암면 옥전마을에 있는 체리 수확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강진군 제공> |
과일의 여왕 체리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강진원 강진군수가 농가를 찾아 체리 작물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강 군수는 최근 도암면 옥전마을에 있는 체리 생산 농가를 찾아 체리연구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우량묘목 공급 대책과 재배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체리 재배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며 신소득 작물로 키워왔다. 이달 현재 24 농가가 6.4㏊ 규모 체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묘목 상태가 좋지 않고 재배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사업이 안정을 찾고 있다.
강진 농가들은 체리연구회를 결성하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강진군이 예산 3억원을 들여 체리 농가 5곳에 재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강진산 체리는 수입 체리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더 강하며 식감도 더 찰진 특징이 있다. 체리연구회는 ‘좌등금’, ‘홍수봉’, ‘라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강 군수가 이날 찾은 체리 재배 농가는 이달부터 체리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수확한 체리는 강진지역 로컬푸드 판매점에 출하되고 있다. 이 농가는 0.6㏊의 면적에서 500㎏의 체리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군수는 “체리는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소득작물로 손색없다”며 “다만 이상기후에 대비해 신중하게 시설 투자를 하고 물 빠짐이 좋은 재배지를 선택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 군수는 최근 도암면 옥전마을에 있는 체리 생산 농가를 찾아 체리연구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우량묘목 공급 대책과 재배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체리 재배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며 신소득 작물로 키워왔다. 이달 현재 24 농가가 6.4㏊ 규모 체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 농가들은 체리연구회를 결성하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강진군이 예산 3억원을 들여 체리 농가 5곳에 재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강진산 체리는 수입 체리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더 강하며 식감도 더 찰진 특징이 있다. 체리연구회는 ‘좌등금’, ‘홍수봉’, ‘라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한 체리는 강진지역 로컬푸드 판매점에 출하되고 있다. 이 농가는 0.6㏊의 면적에서 500㎏의 체리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군수는 “체리는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소득작물로 손색없다”며 “다만 이상기후에 대비해 신중하게 시설 투자를 하고 물 빠짐이 좋은 재배지를 선택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