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구성 선제적 대응
전담 병상 지정, 방역 관계자들 현장 대응 교육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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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병상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자 총괄지원, 역학조사, 의료자원, 예방접종, 검사 등 5개 팀으로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신속한 격리 치료와 병상 배정을 위해 전남대병원 5병상, 조선대병원 9병상 등 엠폭스 전담 치료 14병상도 지정·확보했다. 광주시는 지역 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자치구 보건소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 의료인들에게는 진단 안내서를 배포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또 엠폭스 질환 특성과 의심 증상 발생시 행동 요령,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고위험 시설에 배포하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요령 등을 홍보 중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환자는 42명(국내 추정 36건·해외 유입 관련 6건)이다.
광주에서도 13건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이 가운데 의사 환자로 분류된 3건이 음성으로 판정돼 아직 확진 사례는 없다. 엠폭시는 제2급 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과 발진성 질환을 일으킨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자 총괄지원, 역학조사, 의료자원, 예방접종, 검사 등 5개 팀으로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또 엠폭스 질환 특성과 의심 증상 발생시 행동 요령,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고위험 시설에 배포하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요령 등을 홍보 중이다.
광주에서도 13건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이 가운데 의사 환자로 분류된 3건이 음성으로 판정돼 아직 확진 사례는 없다. 엠폭시는 제2급 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과 발진성 질환을 일으킨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