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민주·영광 1)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전남도립대 혁신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HiVE)을 포기한 도립대 행태를 비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대학이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전문대학이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도립대에 대한 업무보고 과정에서 전년도 탈락 원인 파악, 전담부서 등을 통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도립대는 그러나 사업 기획서를 작성할 전담팀을 꾸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신청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는 게 박 의원 설명이다.
박 의원은 “도립대가 혁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전남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혁신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 의원은 지난 2월 도립대에 대한 업무보고 과정에서 전년도 탈락 원인 파악, 전담부서 등을 통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도립대가 혁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전남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혁신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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