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살려 구례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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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살려 구례 경제 살린다”
구례군, 7일 전국 첫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
2023년 04월 04일(화) 18:10
구례군청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구례군이 오는 7일 오후 탄소 절감과 생태농업의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한다.

흙 살리기 선포식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자연생태지역 구례군이 지방정부로서는 최초로 전 세계를 향해 손짓하는 움직임이다. 흙을 살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태농업경제 복원을 전 세계에 선포한다.

선포식은 국회 기후 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내 정관계와 학계,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선포식에서 청소년의 흙 살리기와 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호소문 낭독과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구가 산다’는 취지의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언문’을 발표한다.

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 생명을 살리는 흙의 소중함과 미래의 농업 방향 교육 ▲ 흙 살리기 국회 토론회 ▲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개최 ▲ 흙 살리기 발전계획 수립과 시책 발굴 등 다양한 흙 살리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거대한 탄소 저장고인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태농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영위하는 새로운 생태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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