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AI가 단순 행정업무 맡는다…발표자료·그래프·데이터분석까지
AI산업융합사업단, 챗GPT 활용 비즈니스 창출 인사이트 공유
신용녀 MS 최고기술임원, AI 혁신 기술 인식 제고 강연 개최
애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 모델 사례 선봬…350여명 참석
신용녀 MS 최고기술임원, AI 혁신 기술 인식 제고 강연 개최
애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 모델 사례 선봬…350여명 참석
![]()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열린 ‘Generative AI 기술 트렌드 세미나’에서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앞으로 ‘챗GPT’를 활용한 가치 창출은 무궁무진하며, AI 사용자의 활용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엑셀에서 원하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단 몇 초 만에 결과물을 제공하고, 파워포인트에서 수작업이 아닌 명령 방식으로 발표 자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MS 코파일럿’ 서비스도 출시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 최고기술임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2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분야 혁신기술 인식 제고 및 네트워크를 위한 Generative AI (챗GPT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 세미나’에서 한국 MS 공공교육사업본부 신용녀 최고기술임원은 “앞으로 단순 행정업무는 발표자료·그래프·데이터분석까지 인공지능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산학연연협회, AI 연구 혁신기관 및 AI 기업, GIST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상무는 MS에서 투자 받은 오픈AI ‘챗GPT(ChatGPT)’와 이 기술을 MS 검색 엔진에 심은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실현한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실제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날 GPT (2018), GPT-2 (2019), GPT-3 (2020)와 AI 챗봇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도 적용한 ‘MS 코파일럿’(부조종사) 서비스가 어떻게 구동되고,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 지에 대해 되묻고, 관련 설명을 이어갔다.
신 상무는 “오픈AI는 챗GPT, 달리2 등과 같이 인간이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만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해야 했다”면서 “애저(Azure)는 이런 상황에 알맞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오픈AI 뿐만 아니라 메타, 허깅페이스, AMD 등 AI 혁신 전략까지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관리까지 머신 러닝 개발 과정 전반을 돕는 도구를 ‘애저 AI’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며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애저 AI를 이용해 여러 AI 모델을 구축·학습·배치·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상무는 이날 AI가 잡지 표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림으로 직접 보여주는 등 애저 오픈 AI 서비스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키타르 24시간 영어 뉴스 채널인 AI 알라지라는 문장 요약 및 번역, 주제 선택 및 AI 태킹이 가능하며, 미국 중고차 판매 업체 카맥스는 차종, 관련 기사, 고객 리뷰 등 관련 정보를 요약해 잠재 고객에 제공하는 검색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특정 차량에 대한 후기 수천건을 자동으로 요약한 문장 몇 줄을 만들고 카맥스 직원이 텍스트 문맥과 브랜드 적합도를 검토해 승인하는 방식으로, 수작업이면 11년이 걸릴 업무를 단 몇 달 만에 해냈다고 한다.
신 상무는 “앞으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애저 오픈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AI 사용자의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고, 텍스트, 달리2, 미드저니 등의 시장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챗GPT’를 활용해 단 몇 초 만에 발표자료를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로 글로벌 AI 기술발전 트렌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앞으로 AI 관련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AI 분야 혁신 기술 인식을 제고시키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산학연연협회, AI 연구 혁신기관 및 AI 기업, GIST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상무는 MS에서 투자 받은 오픈AI ‘챗GPT(ChatGPT)’와 이 기술을 MS 검색 엔진에 심은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실현한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실제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 상무는 “오픈AI는 챗GPT, 달리2 등과 같이 인간이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만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해야 했다”면서 “애저(Azure)는 이런 상황에 알맞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오픈AI 뿐만 아니라 메타, 허깅페이스, AMD 등 AI 혁신 전략까지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관리까지 머신 러닝 개발 과정 전반을 돕는 도구를 ‘애저 AI’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며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애저 AI를 이용해 여러 AI 모델을 구축·학습·배치·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상무는 이날 AI가 잡지 표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림으로 직접 보여주는 등 애저 오픈 AI 서비스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키타르 24시간 영어 뉴스 채널인 AI 알라지라는 문장 요약 및 번역, 주제 선택 및 AI 태킹이 가능하며, 미국 중고차 판매 업체 카맥스는 차종, 관련 기사, 고객 리뷰 등 관련 정보를 요약해 잠재 고객에 제공하는 검색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특정 차량에 대한 후기 수천건을 자동으로 요약한 문장 몇 줄을 만들고 카맥스 직원이 텍스트 문맥과 브랜드 적합도를 검토해 승인하는 방식으로, 수작업이면 11년이 걸릴 업무를 단 몇 달 만에 해냈다고 한다.
신 상무는 “앞으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애저 오픈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AI 사용자의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고, 텍스트, 달리2, 미드저니 등의 시장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챗GPT’를 활용해 단 몇 초 만에 발표자료를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로 글로벌 AI 기술발전 트렌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앞으로 AI 관련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AI 분야 혁신 기술 인식을 제고시키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