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조직문화 혁신 ‘감정존중 지킴이’ 배치
광주시 남구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다음달부터 ‘감정존중 지킴이’ 제도를 시행한다.
남구는 14일 “조직 구성원이 다양화되면서 인식 및 수용 수준의 차이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구청 내 각 부서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정존중 지킴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남구 조직 내 감정존중 지킴이는 총 56명으로, 기존 세대와 마찰 발생 시 중간자적 위치에서 양측 입장을 조율할 수 있는 6급 팀장이 맡는다.
만약 업무 중 직장내 괴롭힘, 사소한 감정으로 인한 고민 등이 있을 때 감사실 신고에 앞서 감정존중 지킴이가 중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제도는 광주 5개 구청 중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경남도청을 벤치마킹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정존중 지킴이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변호사 제도, 갑질 실태조사, 매월 2차례 감정존중의 날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남구는 14일 “조직 구성원이 다양화되면서 인식 및 수용 수준의 차이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구청 내 각 부서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정존중 지킴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남구 조직 내 감정존중 지킴이는 총 56명으로, 기존 세대와 마찰 발생 시 중간자적 위치에서 양측 입장을 조율할 수 있는 6급 팀장이 맡는다.
한편 남구는 올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정존중 지킴이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변호사 제도, 갑질 실태조사, 매월 2차례 감정존중의 날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