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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원 들여 ‘아이들 자라기 좋은 희망 보성’ 만든다
34개 초·중·고교 20개 교육 사업
원어민 교사 확대 등 방과후 활동 지원
보성장학재단 400여 명에 장학금
2023년 03월 07일(화) 16:10
김철우(가운데) 보성군수가 청소년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올해 170억원 예산을 들여 아동·청소년 분야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희망찬 보성’ 구현에 나섰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청소년의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은 77.1%로, 최근 5개년 평균 60%를 크게 웃돌았다.

수도권 유수 대학과 인기 학과 진학생은 2020년 19명에서 지난해 38명, 올해 39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성군은 아동·청소년 분야 예산 170억원 가운데 23억원을 지역 학교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군비 22억원을 투입해 지역 34개 초·중·고교에서 20개의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이 대표적인 교육 복지 사업이다.

특히 지역 6개 고등학교 특색을 반영해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인문계고교 3곳에서는 교과목 학력 신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농촌 학교에 영어 체험 교실과 외국어 체험센터, 원어민 보조 교사 지원을 강화해 공교육을 강화한다.

각각 학교 특성에 맞게 운동, 악기, 춤, 외국어 등의 방과 후 활동도 지원한다. 국내 역사 현장 체험학습과 토요 방과 후 교육도 진행한다.

재단법인 보성군장학재단은 지난 민선 7기부터 기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재 173억원을 조성한 상태다.

보성군장학재단은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400여 명에게 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제3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장학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꿈 드림 사업과 특별지정 장학금, 인재 육성 장학금, 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3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소년들의 자립성과 자율성, 적극성을 기반으로 청소년 참여 행정을 활성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복지정책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희망찬 보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