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단수 사태 특정감사
다음달 6~17일 매뉴얼 적정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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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정수장 밸브고장으로 생긴 대규모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17일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다. 감사위는 수돗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 적정성을 감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 송수관로 밸브 고장으로 2만 8576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수돗물 5만여t이 넘쳐 흘러 정수장 입구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갑재 광주시 감사위원장은 “사고 원인 등을 명확히 규명해 문제가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17일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다. 감사위는 수돗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 적정성을 감사할 예정이다.
이갑재 광주시 감사위원장은 “사고 원인 등을 명확히 규명해 문제가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