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0원 마중택시, 한 달 5번 탈 수 있어요”
4년간 22만5475회 이용
![]() ‘100원 마중택시’를 이용하는 순천 주민.<순천시 제공> |
“순천 100원 마중택시, 올해부터 한 달 5번까지 탈 수 있어요.”
순천시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100원 마중택시’<사진>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원 마중택시는 100원만 내면 집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읍면동 목적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제도이다. 원하는 시간대에 택시를 배차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올해는 한 달 이용 횟수를 1인당 4회에서 5회로 늘렸다.
읍면동 마을 소재지와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동은 1㎞) 이상 떨어진 마을에 사는 차량 미소유자라면 마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100원 마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11개 읍면동 64개 마을이며, 1500명가량이 이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 4년간 100원 마중택시 이용 횟수는 모두 22만5475회에 달한다. 봄과 겨울철에 고령자 이용 빈도가 높으며, 장날에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100원 마중택시’<사진>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원 마중택시는 100원만 내면 집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읍면동 목적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제도이다. 원하는 시간대에 택시를 배차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읍면동 마을 소재지와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동은 1㎞) 이상 떨어진 마을에 사는 차량 미소유자라면 마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100원 마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11개 읍면동 64개 마을이며, 1500명가량이 이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 4년간 100원 마중택시 이용 횟수는 모두 22만5475회에 달한다. 봄과 겨울철에 고령자 이용 빈도가 높으며, 장날에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