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AI 고성능 컴퓨터 전세계 슈퍼컴퓨터 톱500 정식 등재
美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서 세계 178위 이름 올려
광주과학기술원 내 구축 이달부터 시범 운영
AI집적단지 내 AI데이터센터와 시너지 효과 기대
광주과학기술원 내 구축 이달부터 시범 운영
AI집적단지 내 AI데이터센터와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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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AI중심도시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내에 구축한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HPC-AI) 기반 공용인프라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톱500’에 정식 등재됐다.
27일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따르면 지난 13~18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22)에서 세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순위를 매기는 TOP(톱)500 순위가 새롭게 발표됐다.
이번 발표에서 광주과학기술원 내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 인프라 드림 (DREAM)-AI(꿈꾸는 AI)가 HPL(고성능 린팩·High Performance Linpack)기준으로 3.18 페타플롭스(PFlops)를 기록해 세계 랭킹 178위에 등재됐다.
이번 톱500 순위 내에 이름을 올린 국내 슈퍼컴퓨터는 총 8대로, 광주과학기술원의 드림-AI를 비롯한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18위)와 SSC-21 스케일러블 모듈(349위), 기상청의 구루(GURU)(35위)와 마루(MARU)(36위), SKT의 타이탄 (92위), 소프트웨어(SW) 업체인 MKO의 NOK1(473위) 등이다. 우리나라는 드림-AI 등재에 따라 국가별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순위도 8위로 올라섰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AI) 기반 공용인프라’ 사업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중 핵심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광주과학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운영 중이다. 고성능 컴퓨팅(HPC)은·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해 슈퍼 컴퓨터 또는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광주과학기술원은 교육용 HPC-AI 공용 인프라의 완성도 높은 검증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인공지능 융합대학 및 산·학·연에서 교육·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HPC 기반의 컴퓨팅·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공간구성, 개발환경 등을 제공한다.
광주과학기술원 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 인프라 드림-AI 슈퍼컴퓨터는 6.4페타플롭스(PF) 최대치 연산량, 올플래시 1페타바이트(PB)를 포함한 10페타바이트(PB) 저장공간과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패브릭 네트워킹을 연결해 제공한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광주과학기술원 내 HPC-AI 공용인프라는 광주 인공지능 융합대학 협력을 통한 교육·연구용 AI 컴퓨팅 지원과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 및 글로벌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융합연구·교육·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광주과학기술원내에 구축한 교육용 HPC-AI 공용인프라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 초 완공 예정인 AI집적단지 내 20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과 68.5PF 규모의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되는 AI데이터센터와 함께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광주첨단3지구(4만7246㎡)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9억원이 투입돼 AI 융합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AI데이터센터 등 각종 인프라·기업·인재·기술 등을 집약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
성하는 사업이다. AI 집적단지 핵심 인프라 시설인 AI데이터센터는 전체 88.5PF 컴퓨팅 자원 중 20PF는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으로 구축하고, 나머지 68.5PF 규모는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7일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따르면 지난 13~18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22)에서 세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순위를 매기는 TOP(톱)500 순위가 새롭게 발표됐다.
이번 톱500 순위 내에 이름을 올린 국내 슈퍼컴퓨터는 총 8대로, 광주과학기술원의 드림-AI를 비롯한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18위)와 SSC-21 스케일러블 모듈(349위), 기상청의 구루(GURU)(35위)와 마루(MARU)(36위), SKT의 타이탄 (92위), 소프트웨어(SW) 업체인 MKO의 NOK1(473위) 등이다. 우리나라는 드림-AI 등재에 따라 국가별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순위도 8위로 올라섰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광주과학기술원은 교육용 HPC-AI 공용 인프라의 완성도 높은 검증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인공지능 융합대학 및 산·학·연에서 교육·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HPC 기반의 컴퓨팅·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공간구성, 개발환경 등을 제공한다.
광주과학기술원 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 인프라 드림-AI 슈퍼컴퓨터는 6.4페타플롭스(PF) 최대치 연산량, 올플래시 1페타바이트(PB)를 포함한 10페타바이트(PB) 저장공간과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패브릭 네트워킹을 연결해 제공한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광주과학기술원 내 HPC-AI 공용인프라는 광주 인공지능 융합대학 협력을 통한 교육·연구용 AI 컴퓨팅 지원과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 및 글로벌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융합연구·교육·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광주과학기술원내에 구축한 교육용 HPC-AI 공용인프라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 초 완공 예정인 AI집적단지 내 20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과 68.5PF 규모의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되는 AI데이터센터와 함께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광주첨단3지구(4만7246㎡)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9억원이 투입돼 AI 융합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AI데이터센터 등 각종 인프라·기업·인재·기술 등을 집약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
성하는 사업이다. AI 집적단지 핵심 인프라 시설인 AI데이터센터는 전체 88.5PF 컴퓨팅 자원 중 20PF는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으로 구축하고, 나머지 68.5PF 규모는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