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흘전부터 시험장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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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고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가 수능 사흘전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18일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으로 지정된 광주 65개 고교에서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시험장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도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수능일에는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일반시험장 38개교, 별도 시험장 2개교, 예비 시험장 1개교, 병원시험장 1곳을 배치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의 경우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확진자 중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수험생은 지정 병원인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교육부는 11월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전국 108개 학교(680개 교실)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최대 4683명이 시험을 볼 수 있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는 ‘자율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선다.
2023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18일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으로 지정된 광주 65개 고교에서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시험장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도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부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는 ‘자율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선다.
2023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