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나왔다…독일서 입국한 내국인
감염병 원숭이두창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21일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에는 37.0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다.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보다 전파력 낮은 원숭이두창, 치명률은 3∼6%로 높아
정부와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전파력이 코로나19만큼 높지는 않다고 안내하고 있다. 피부병변 등 증상이 발생하는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의 체액이나 딱지, 상처 등에 밀접 접촉됐을 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나 오염된 물질을 매개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처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되는 정도는 아니어서 공기를 통한 전염이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3개월만에 열린다…29일부터 주8회 운항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김포~하네다의 ‘하늘길’이 2년 3개월만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달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왕복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토요일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한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양방향교신·원격명령 성공…모두 정상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22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 발사 성공과 위성의 궤도 안착에 이어 쌍방향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까지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용위성 자체발사 역량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사상 첫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위성을 쏘아올려 교신에 성공하고 위성이 정상 작동중임을 확인했다.
■코스피·코스닥, 또 연저점
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재차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치며 이틀 만에 다시 2400선을 하회했다. 종가는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31.34포인트(4.03%) 급락한 746.96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97.3원으로 장을 마쳤다.
■尹국정수행 ‘긍정’ 47.6%, ‘부정’ 47.9%…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6%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47.9%로 4.9%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일 전국 장마 돌입…‘폭우→폭염→폭우’ 이어진다
23일 전국이 장마에 돌입한다. 앞으로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맛비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경북북부·호남·경남서부내륙·제주는 강수량이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호남·제주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20㎜ 이상이겠다.
■BTS, 빌보드 여러 세부 차트서 1위…차트 줄세우기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빌보드 여러 세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1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빌보드 캐나다 앨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감염병 원숭이두창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21일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에는 37.0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다.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전파력이 코로나19만큼 높지는 않다고 안내하고 있다. 피부병변 등 증상이 발생하는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의 체액이나 딱지, 상처 등에 밀접 접촉됐을 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나 오염된 물질을 매개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처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되는 정도는 아니어서 공기를 통한 전염이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3개월만에 열린다…29일부터 주8회 운항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김포~하네다의 ‘하늘길’이 2년 3개월만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달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왕복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토요일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한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22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 발사 성공과 위성의 궤도 안착에 이어 쌍방향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까지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용위성 자체발사 역량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사상 첫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위성을 쏘아올려 교신에 성공하고 위성이 정상 작동중임을 확인했다.
■코스피·코스닥, 또 연저점
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재차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치며 이틀 만에 다시 2400선을 하회했다. 종가는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31.34포인트(4.03%) 급락한 746.96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97.3원으로 장을 마쳤다.
■尹국정수행 ‘긍정’ 47.6%, ‘부정’ 47.9%…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6%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47.9%로 4.9%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일 전국 장마 돌입…‘폭우→폭염→폭우’ 이어진다
23일 전국이 장마에 돌입한다. 앞으로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맛비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경북북부·호남·경남서부내륙·제주는 강수량이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호남·제주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20㎜ 이상이겠다.
■BTS, 빌보드 여러 세부 차트서 1위…차트 줄세우기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빌보드 여러 세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1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빌보드 캐나다 앨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