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허브밸리’ 입장료 인상
50% 2000원 지역화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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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리산허브밸리’의 입장료 인상과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시책을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사진>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의 입장료를 현재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대신 입장료의 50%인 2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고 있다.
지리산허브밸리의 입장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당초 6000원에서 50% 인하된 3000원을 받고 있다.
환급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우선 지리산허브밸리에 대해 입장료 환급사업을 시범 운영해 보고 세수 감소나 지역경제 파급효과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른 관광지에도 시책을 적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를 찾는 외부관광객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줘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역 내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의 입장료를 현재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대신 입장료의 50%인 2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고 있다.
환급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우선 지리산허브밸리에 대해 입장료 환급사업을 시범 운영해 보고 세수 감소나 지역경제 파급효과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른 관광지에도 시책을 적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를 찾는 외부관광객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줘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역 내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