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숲길 걸으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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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숲길 걸으며 힐링”
정읍시,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
유아숲체험장 등 49곳 정비
나무놀이 숲서 체험 프로그램
2022년 04월 05일(화) 19:20
정읍시가 맞춤형 도시공원 조성·관리로 자연 속 휴식·힐링 공간 정비·조성에 나선다. 정읍사공원 숲길.
정읍시가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도시공원 조성·관리로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힐링 공간 정비·조성에 나섰다.

정읍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시민의 일상생활 폭이 확대되면서 실외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49개소(207㏊)의 도시공원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기동 정읍사공원과 아양 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사업(이하 정읍사 숲길)’이 오는 5월 준공된다.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은 정읍사공원 구역 내 시기동~초산동~신월동을 연결하는 연장 3.8㎞의 숲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은 약 90%다.

시는 산책로 기능은 물론 앞으로 조성될 꽃동산과 산림 휴양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잘 가꿔진 아양산 내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숲 놀이 체험원과 전망대, 숲속 쉼터, 숲 도서관 등과도 연계 운영해 힐링과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무 놀이 숲은 유아숲체험원 인근에 조성됐다. 지난해 완공됐으며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토·일에 1일 2회씩 운영된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읍사공원 수경시설과 계류 정비사업 외에도 각 공원의 그물 놀이 등의 시설 정비와 함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병행해 쾌적하고 밝은 공원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여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산과 공원 등 자연공간”이라며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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