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 이천식 부장, ‘나무는 내 운명 ’ 출간
순천만정원박람회 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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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천 그루를 심는다’는 이름을 가진 순천시 공무원 이천식씨가 자신이 키우고 보살핀 나무들의 사연을 담은 책을 내 화제다.
2023정원박람회를 1년 앞두고 출간된 ‘나무는 내 운명’에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하면서 정성을 다해 나무를 구하고, 심고 기른 나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과나무 한 그루를 옮겨오기 위해 날마다 마을을 방문하다가 위험에 빠진 할머니를 구한 사연, 박람회장을 만들면서 매립형 말뚝지주목을 고안해 특허까지 받은 저자의 경험 등 다양한 뒷이야기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10년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팀장으로 일했던 저자는 지금은 2023정원박람회 정원시설부장으로 박람회를 위한 정원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순천시민과 많은 공무원이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책을 냈다”고 말했다.
나무로부터 인생을 배웠고 나무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이 부장은 “경이롭기까지한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
2023정원박람회를 1년 앞두고 출간된 ‘나무는 내 운명’에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하면서 정성을 다해 나무를 구하고, 심고 기른 나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0년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팀장으로 일했던 저자는 지금은 2023정원박람회 정원시설부장으로 박람회를 위한 정원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순천시민과 많은 공무원이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책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