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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000원 농촌버스’ 달린다
장성 관내 승·하차시 단일요금 본격 시행
2022년 01월 03일(월) 20:20
달리는 ‘옐로우시티(Yellow-City) 장성군’ 홍보 매체로 변신한 장성 군내버스.
장성군이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도입하는 ‘1000원 농촌버스’가 새해 1월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1000원 농촌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균일한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요금제’를 적용한다.

단 장성에서 승차 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하차하거나 타 지역에서 승차한 뒤 장성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기존 구간요금제를 적용받는다.

장성군의 기존 농촌버스 기본요금은 성인 1500원, 중·고생 1200원, 초등생은 750원이었다. 여기에 운행거리 10㎞를 초과 시 마다 1㎞당 132원이 할증되는 거리·구간 비례요금제를 적용했었다.

하지만 장성군이 주민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구간요금제를 폐지하고 1000원 단일 요금제를 적용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버스운송사업자인 ㈜군민운수와 업무협약을 마쳤다.

1일부터 시행되는 단일요금제 버스요금은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생은 500원이다. 연간 환산하면 약 3억2700만원의 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1000원 버스 운영으로 발생하는 버스사업자의 운송수입 손실은 군비로 보전해준다.

현재 장성에는 총 33대의 농촌버스가 7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장성군은 앞서 지난 2월 신규 아파트 단지 준공과 늘어난 도로망을 반영해 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000원 농촌버스 운영으로 가계 부담은 줄어들고,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새해에도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